(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이준이 바지가 터지게 되자 찐으로 사색이 됐다.
16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에서는 김종민, 문세윤, 조세호, 이준, 딘딘, 유선호가 경북 울진으로 떠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김종민 팀과 문세윤 팀으로 나뉘어 대게 한 상이 걸린 미션을 시작했다.
김종민 팀과 문세윤 팀은 각자 다른 미션 장소에서 미션을 해결한 뒤 다음 장소에 대한 서로 다른 힌트를 받았다.
주종현PD는 양 팀의 힌트를 조합해야 다음 미션 장소를 알 수 있다고 했다. 김종민 팀의 힌트는 내장, 지리, 병풍이었고 문세윤 팀의 힌트는 숫자 9였다.
멤버들은 구산해수욕장으로 이동해 30초 의리 이어달리기를 준비했다. 제작진은 배턴으로 파라솔을 가져왔다. 딘딘은 "이건 우사인 볼트도 못한다"며 손사래를 쳤다.
멤버들은 각자 맡은 지점에서 대기했다. 마지막 주자로 선정된 이준은 스트레칭을 하다가 바지 지퍼가 터져 당황했다.
이준은 "이게 왜 터졌지?"라며 난감해 하다가 옷을 갈아입을 시간이 없어 모자이크 처리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멤버들은 첫 도전에서 딘딘을 첫 주자로 출발시켰다. 딘딘에 이어 유선호, 문세윤, 김종민, 조세호를 거쳐 이준이 결승점을 통과했다.
멤버들은 주종현PD가 34초라고 얘기해주자 수긍하지 못했다. 이에 제작진은 무편집본을 공개하며 34초가 맞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멤버들은 두 번째 도전에서는 아깝게 30초 40의 기록으로 실패를 했다. 멤버들은 이번에도 "거짓말 하고 있다"며 제작진이 말한 기록을 믿지 못하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멤버들은 세 번째 도전을 앞두고 체력을 많이 쓴 이준의 구간을 줄이고 의외로 활약 중인 조세호의 구간을 늘리는 전략을 세웠다.
멤버들은 세 번째 도전에서 29초 80의 기록을 세우며 성공, 다음 미션 장소로 이동할 수 있게 됐다.
김종민 팀은 등기산 스카이워크에 도착해 색깔 블록 쌓기에 도전했다. 스카이워크 바닥에 붙어 있던 색종이 색깔의 순서대로 쌓아야 했다.
월송정에 도착한 문세윤 팀은 90초 색깔 방석 빼기를 했다. 조세호가 방석에 올라갔고 문세윤과 이준이 방석을 빼기로 했다.
문세윤과 이준은 전략 없이 빼기만 하다가 정답을 맞히지 못했지만 두 번째 도전에서 바로 성공을 했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