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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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들에게 물어봐' 공효진, 정영주가 친모란 사실 알았다

기사입력 2025.02.15 22:18

이이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별들에게 물어봐' 정영주가 공효진의 친모였다.

15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 13회에서는 정나미(정영주 분)가 이브 킴(공효진)에게 아이를 버렸다고 밝힌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나미는 "뭐 하나만 물어봐도 돼요? 크리스마스이브 날 버려졌다고 해서. 버려진 데가 춘천역 아니죠? 택시 안 아니죠? 올림픽 열리던 해에 크리스마스이브 날 춘천역으로 가는 택시 안 아니죠?"라며 물었고, 이브 킴은 "아니에요"라며 밝혔다.



정나미는 "그러니까. 미안해요. 나도 이브 날 애를 버려서. 내가 원했던 애가 아니었어요. 일찍 죽었는데도 그 나쁜 새끼 용서가 안 돼. 애 하나 잘못 낳아가지고 여자 인생 내 인생 다 망쳐놨거든. 술집 나가서 계속 돈 벌어야 하는데 젖이 불어서. 젖이 계속 나와서. 죽고 싶단 생각 들게 만들고 난 살고 싶었는데 룡이 만나기 전까진 계속 계속 죽고 싶단 생각만 들었어요. 난 어떻게든 살고 싶었는데"라며 털어놨다.

정나미는 "내가 그 애 엄마라고 생각해 본 적 한 번도 없어요. 한 번도 안 찾았어. 찾고 싶지 않았어요. 그 애 생각하면 내 죄가 억만 가지나 되니까. 억울한 건 난데. 대장님 엄마는 나 같은 년이랑은 비교도 안 되는 사람일 거예요. 정말 많이 배우고 예쁘고 정말 정말 훌륭한 분이실 거예요. 정말 어쩔 수 없이 정말 정말 피치 못해서 그래서 그랬을 거예요. 나한테 자식은 우리 룡이 하나예요. 룡이는 아무것도 몰라요. 계속 모르게 해 줘요, 대장님"이라며 부탁했다. 이브 킴은 "네, 어머님"이라며 약속했다.

이후 이브 킴은 정나미와 유전자 검사를 했고, 유전자가 일치하다는 결과를 보고 한숨을 내쉬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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