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3-15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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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훈♥추영우 뜨겁네…이정재♥이병헌 이은 브로맨스 '중증' 붐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02.14 17:50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주지훈과 추영우가 '중증외상센터'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가운데, '오징어 게임2'에 이은 브로맨스로도 주목받고 있다. 

넷플릭스 시리즈 '중증외상센터'는 공개와 동시에 국내외 모든 순위를 석권했다. 해당 작품은 넷플릭스에서 3주 연속 글로벌 TV쇼 비영어부문 TOP 10을 지키고 있다. 

시즌2 요청부터 배우들의 콘텐츠, 원작자 한산이가의 캐릭터 설정 비화까지 모두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주연 주지훈이 연기한 백강혁과 추영우가 연기한 양재원의 브로맨스 서사 붐도 함께 불고 있다. 



백강혁은 한국대학교병원 외상외과장 겸 중증외상센터장으로 돈도 많고 사명감과 실력이 있지만 싸가지가 없는 천재다. 양재원은 한국대학교병원 외상외과 펠로우로 백강혁의 실력에 반해 '1호' 제자가 된 전 항문외과 펠로우다. 

'중증외상센터'에서 백강혁은 양재원을 '야, 항문', '1호' 등으로 부른다. 

언제나 완벽한 백강혁과 이를 버거워하면서도 함께 성장하는 양재원의 케미에 국내외 팬들이 반했다. 

다양한 온라인 커뮤니티와 게시판에는 백강혁과 양재원의 서사를 해석하고 재구성하며 이들의 '브로맨스', 'BL(Boys Love)' 등에 열광하고 있다. 

수많은 케미를 담은 팬아트 또한 큰 인기를 얻고 있어 '중증외상센터'를 향한 시청자들의 애정을 엿볼 수 있다. 



앞서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시즌2 공개 당시에도 이정재와 이병헌을 엮는 팬들로 인해 글로벌 브로맨스 붐이 한 차례 불었다. 

당시 이병헌은 엑스포츠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오징어게임'을 통해) BL이 뭔지 알게 됐다. 거창한 뜻인 줄 알았다"고 웃음을 터트리며 "별생각은 없다. 어릴 때라면 '오?' 했겠지만 지금은 '그렇게 보는 사람도 있구나' 싶다"고 유쾌하게 답한 바 있다. 

해외 시청자는 "살리려는 자와 훼방 놓으려는 자를 붙이면 최고의 조합"이라며 '456♥001'이라는 제목의 영상 편집본을 게재해 큰 인기를 얻기도 했다. 

또 다른 시청자들은 "기훈과 영일의 관계성이 최고로 빛난 순간이 언제인지 공유해주세요", "둘이서 차라리 키스해", "2025년 최고의 소설은 두 사람이 주인공" 등의 글을 게재해 팬덤의 뜨거운 반응을 실감케 했다. 



극 중 캐릭터들 케미의 재구성. 이는 콘텐츠의 인기 척도를 알 수 있는 부분이다. 다양한 구성과 관계성이 시청자들에게서 생성되는 가운데, 이번 '중증외상센터' 백강혁♥양재원 케미는 성기훈♥오영일 때와 달리(?)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넷플릭스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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