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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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뽀 유출+'원경' 화제성 이을까…'6살 차' 문가영♥최현욱의 열애 (그놈은 흑염룡)[종합]

기사입력 2025.02.12 20:20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그놈은 흑염룡' 문가영, 최현욱이 연상연하 케미를 선보인다. 뽀뽀사진이 유출돼 화제를 모은 가운데, 이를 잊게 만드는 케미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붙들 수 있을까.

17일 tvN 월화드라마 '그놈은 흑염룡'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이수현 감독, 배우 문가영, 최현욱, 임세미, 곽시양이 참석했다.

이날 문가영은 2022년 드라마 '사랑의 이해' 이후 약 2년만에 복귀하는 소감을 전했다. 문가영은 "벌써 2년이 흘렀는지 몰랐는데 올해 얼굴비출 일을 많이 만들려고 노력했다"며 "대본도 재밌었고 소소하고 재밌는 요소들 중에서도 많은 분들의 취미생활이나 흑역사가 공감대를 불러일으킬 수 있을 것 같아서 단번에 선택했다"고 밝혔다.

6살 연하 최현욱과 호흡을 맞춘 소감에 대해서는 "저에게도 너무나 새로웠다"며 "현장에서 항상 막내의 역할이 더 익숙하기도 했는데, 위치에서 배우는 게 있다. 연상으로서의 해야 할 몫과 책임감이 생겼다"고 전했다.

이어 "배우면서 촬영하다 보니까 나이와 상관없이 위치에 따라 배우는 게 많구나라고 생각했다"라며 최현욱을 극찬했다.



최현욱만의 매력과 강점에 대해서는 "센스있는 배우"라면서 "촬영을 하면서도 최현욱이기 때문에 가능했던 장면도 많았고 애드리브도 많았다. 웃음이 잘 터지지 않는데 웃으면서 촬영한 부분이 많았다"고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 감독 또한 최현욱을 극찬했다. "현장에서 사랑둥이였다. 귀여운 친구다. 연하남의 매력도 있지만 흑염룡의 자아도 너무 200%이상 잘해줘서 제가 너무 감사하다"면서 "개그감이나 코미디 같은 건 본인의 감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이 들었는데 작품에서 연기하는 걸 봤을 때 센스가 타고난 배우인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아서 '이 배우라면 (가능하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스물 다섯 스물하나', '반짝이는 워터멜론' 등 학원물로 사랑받았던 최현욱은 이번 작품을 통해 오피스물을 선보인다. 이에 더해 첫 원톱 주연물이다.

최현욱은 "처음 도전해보는 장르기도 하고 역할이기도 하지만 그만큼 저에게 재미로 다가왔다"며 "작품에서 여러가지 슈트를 입는다. 절제된 걸음걸이, 톤을 중점을 뒀고 회사 안에서는 완벽한 모습을 보이지만 밖에서는 극대화된  매력이 있어서 그런 매력을 살리기 위해 연구를 많이 했고 차이점을 두면서 연기를 했다"고 이야기했다.




최현욱은 "로맨스를 다루는 작품도 했었지만 끌고가는 로맨스는 저에게 처음"이라고 강조하며 문가영과의 호흡 소감을 전했다.

그는 "사실 문가영 배우가 멜로 퀸 이지 않냐 많은 부분을 의지하고 배웠다. 둘이 붙는 신에서 서로 주고받으면서 대본에 있지  않은 애드리브도 많이 나온 것 같지도 하고. 다 받아주신다. 자신감이 붙어서 되게 재밌게 했다"라고 전했다. 문가영의 매력에 대해서는 "사랑스러움"이라고 답하며 달달한 분위기를 풍겼다.

'그놈은 흑염룡'은 '원경'의 후속작이다. '원경'은 드라마 초반부터 지난해 큰 화제성을 불러모았던 '내 남편과 결혼해줘'의 시청률을 꺾더니, 11일 마지막회는 6.6%라는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최고 7.9%를 나타내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원경' 후속작으로 나서는 '그놈은 흑염룡'이 tvN 월화드라마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이에 더해 '그놈은 흑염룡' 소품이었던 문가영과 최현욱의 즉석내컷 사진이 유출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엑스포츠뉴스 단독 보도)

열애설이 불거졌던 만큼 케미를 확실히 살려 시청자들의 본방사수를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그놈은 흑염룡’은 오는 17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된다.

사진=tvN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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