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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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순 "과거 버스서 다리 떨며 음악 즐겨…이상하게 봤을 것" (완벽한 하루) [종합]

기사입력 2025.02.06 17:30

황혜윤 기자


(엑스포츠뉴스 황혜윤 기자) 이상순이 과거 버스에서 음악을 들으며 다리를 떨던 추억을 회상했다.

6일 방송된 MBC FM4U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이하 '완벽한 하루')에서 이상순은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옥인오락실'을 소개했다. 그는 "1988년부터 그 자리를 지키고 있는 '옥인 오락실'은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 나와 더 유명해진 곳이라고 한다"며 '옥인오락실'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여기 있으면 어릴 떄 엄마 몰래 오락실 가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게임했던 그 시절로 돌아간 기분이 저절로 들 거 같다"며 '옥인 오락실'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날 이상순은 청취자들과 함께 "지금 서울에 눈이 너무 많이 내리고 있다"고 이야기를 나눴다.

한 청취자는 "오늘 서울에 볼일이 있어서 아침 일찍 왔는데, 눈이 펑펑 내린다. 눈 안 내리는 지방에 사는 저는 우산 없이 내리는 눈 맞으며 마냥 즐겁다. 너무 완벽한 하루"라면서 눈이 내려 좋다고 말했다. 이에 이상순은 "이 청취자 분의 문자에는 기분 좋음이 묻어 있다"며 "이렇게 순수하게 좋아하는 것도 좋다. 하지만 나이가 한 살, 한 살 먹을수록 걱정들이 많아지는지 모르겠다"고 말하며 웃었다.

다른 청취자는 버스 타며 '완벽한 하루'를 듣는 중이라고 말했다. 이에 이상순은 "저도 어릴 때 버스 타고 다닐 때마다 항상 귀에 이어폰을 꼽고 창밖을 바라보며 음악을 들으면서 가면 오랫동안 버스를 타도 지겨운 줄 모르고 버스를 탔던 기억이 난다"며 추억을 회상했다.

그러면서 "(버스에서) 음악을 들으며 다리를 덜덜덜덜 떨었다"며 "옆에서 보면 이상했을 거다. '왜이렇게 다리를 떨어'하고" 라고 말하며 웃었다.

또 이상순은 '완벽한 하루'에서 송출된 음악을 듣고 기분이 좋아졌다는 청취자의 이야기에 "이런 문자를 받으면 참 좋다"면서 "음악하는 사람으로서 음악으로 '기분이 풀어졌다', '평화로워졌다, '편안해졌다'와 같은 음악을 듣고 난 이후의 감정을 공유해주면 기분이 좋다'고 말하기도 했다.

사진=MBC FM4U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

황혜윤 기자 hwang556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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