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2-10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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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니 마키 "크리스 에반스, '잘할 것'이라며 안아줘" (캡틴 아메리카4)[종합]

기사입력 2025.02.05 14:10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전 캡틴 아메리카 크리스 에반스가 현 캡틴 안소니 마키를 격려했다. 

5일 영화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의 화상 기자 간담회가 개최됐다. 간담회에는 배우 안소니 마키와 줄리어스 오나 감독이 함께했다.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는 대통령이 된 새디우스 로스(해리슨 포드 분)와 재회 후, 국제적인 사건의 중심에 서게 된 샘(안소니 마키)이 전 세계를 붉게 장악하려는 사악한 음모 뒤에 숨겨진 존재와 이유를 파헤쳐 나가는 액션 블록버스터.

'어벤져스' 시리즈에서 팔콘 역을 맡았던 안소니 마키는 크리스 에반스를 이어 새로운 캡틴 아메리카가 됐다. '어벤져스: 엔드게임'(2019)에서 스티브 로저스(크리스 에반스)는 팔콘(안소니 마키)에게 방패를 건냈다. 



안소니 마키는 "새로운 캡틴 아메리카가 된다는 대본을 읽을 때 옆에 크리스 에반스가 있었다. 크리스 에반스는 크게 안아주면서 '넌 정말 잘할 거야'라고 이야기를 해줬다"라며 크리스 에반스가 자신에게 격려를 전했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캡틴 아메리카를 이어받는 것에 대해 "부담은 없었다"라며 "샘 윌슨이라는 사람 자체가 스티브 로저스와 다른 인물이고 다른 여정을 나아갈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스티브 로저스는 샘을 보면서 감사함을 느끼고 가치가 있는 사람이란걸 먼저 인정했기에 샘에게 방패를 주게 된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샘의 입장에서는 이미 어깨의 부담을 내려놓게 된 것이다. 샘 윌슨이 그의 시대를 열어가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안소니 마키는 "샘 윌슨이 바로 스티브 로저스의 선택을 받은 캡틴 아메리카는 걸 기억해 주길 바란다며 샘 윌슨은 캡틴 아메리카로 성장했고 방패를 만들다. 빛날 기회가 주어졌다는 점이 자랑스럽고, 관객은 어떻게 느끼고 재밌어할지 궁금하다"라며 "마블 영화로서는 저는 최고의 영화가 되지 않을까 싶다"라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줄리어스 오나 감독은 "저는 오락 영화를 만들었다. 볼거리도 많고, 마음에 감명을 받으시면 좋겠다"며 "샘 윌슨이 지닌 정의로움, 정직함, 강직함이 많은 분들에게 공감대를 불러일으키고 영감을 드릴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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