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MBC를 떠나는 김대호의 모습이 공개됐다.
김대호는 4일 자신의 계정에 "0204 이사"라는 글과 함께 퇴사 순간을 공유했다.
퇴직서를 작성 중인 모습도 공개한 김대호는 퇴직 사유에 대해 "'돈 벌러 나갑니다'라고 써야 하나"라며 고민하기도. 이내 그는 "내 인생에 변화가 찾아온 시점"이라고 적었다.
그는 퇴직관련 서류를 인증하기도 했다. 또 커다란 백팩을 메고 우산, 종이백까지 양 손에 짐을 가득 든 김대호가 사옥을 나서는 뒷모습도 사진도 눈길을 끌었다.
김대호는 이날 MBC를 떠났다.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김대호 씨의 퇴직이 완료된 것이 맞다"며, 그의 퇴직 처리가 완료됐음을 알렸다.
김대호는 지난 2011년 '우리들의 일밤 - 신입사원'에서 김초롱, 오승훈과 함께 최종 3인에 선발돼 30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그는 예능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주목받은 뒤 여러 MBC 얘능에서 활약했다. 이제 그는 14년 몸담았던 회사를 떠나 프리랜서로 활동을 펼치게 됐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대호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