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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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 5캐럿' 에일리, ♥최시훈 반지 자랑 "2세? 순풍순풍 낳을 것" (세차JANG)[종합]

기사입력 2025.02.03 23:13 / 기사수정 2025.02.03 23:13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솔로지옥' 최시훈과 4월 결혼을 앞둔 에일리가 2세 계획을 밝혔다. 

3일 방송된 KBS2 '세차JANG'에서 장민호와 장성규는 에일리와 알바생 옹성우를 만나 솔직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에일리가 타고 온 차량에는 새똥이 잔뜩 묻어있었고, 옹성우는 "세차할 게 많다. 진짜 필요하셔서 오셨다"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장민호는 "저 정도 새똥이면 최소 1년..."라고 말을 잇지 못했고, 에일리는 "그게 아니고 이게 제 예비 신랑 차다. 제가 해외 공연이 끝나고 저를 이제 공항으로 데리러 올 때 고속도로에서 운전하고 오는데 갑자기 하늘에서 새똥이 우수수 떨어졌다더라"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장성규가 좋은 징조라고 말하자 장민호는 "그게 꿈일 경우에 좋은 징조 아니냐. 실제로 떨어지는 건 어떤 거냐"며 의문을 제기했고, 장성규는 "재수 없는 거지"라고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본격적으로 예비 신랑의 차를 둘러보던 중, 차 안에 복싱 글러브가 보이자 에일리는 "예비 신랑이 (복싱을) 한다. 진짜 잘한다"고 칭찬하더니 부부 싸움하면 안 되겠다는 장성규의 말에 "제가 이긴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지금까지 예비 신랑에게 받은 선물 중 가장 비싼 게 뭐냐는 질문에 에일리는 주섬주섬 반지를 꺼내 보였다. 장민호는 "최소 5캐럿이다"며 놀랐고, 에일리는 "그 정도는 아니다"고 부인했다.



서로의 애칭에 대해 에일리는 "저는 자기야라고 부르고, 신랑은 공듀님라고 한다"며 "제가 그렇게 부르라고 한 거 아니다"고 멋쩍은 미소를 보였다.

본인의 차를 팔았다고 말한 에일리는 "지금 타고 온 예비 신랑의 차를 제 명의로 바꿔줬다. 그러면 제일 비싼 게 이거구나. 비슷하다"고 얘기했고, 장민호는 "남편 차에서 비밀스러운 거 발견한 적은 없었냐"며 질문했다.

이에 에일리는 "이거 어디가서 얘기하는 거 안 좋아하는데"라고 잠시 머뭇거리더니 "전 여자친구가 선물해 준 생일 카드가 콘솔박스에서 나왔다. '이게 뭐야?' 하고 봤는데 '짜기야. 생일 축하해'라고 적혀 있었다"며 '짜기야'라는 애칭을 일부러 쓰며 전 남자친구를 놀렸다고 덧붙였다.



이어 에일리는 "곰곰이 생각 해보니까 '나는 집에 뭐 없나?' 해서 집에 뛰어 들어갔다"며 집에서 전 남자친구와 찍은 사진 앨범이 나오자 파쇄기에 넣으며 증거를 인멸했다고 밝혔다. 

2세 계획에 대해 에일리는 "있다. 최대로 셋. 근데 맨날 왔다갔다 한다. 그냥 '순풍순풍 낳자' 이럴 때도 있다"고 전했다. 

사진=KBS 2TV

이유림 기자 dbfla467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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