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헬스 유튜버 김웅서가 세상을 떠났다.
김웅서의 동생은 3일 김웅서의 계정을 통해 "항상 에너지가 넘쳤던 김웅서 씨가 오늘 3일, 사고사로 인해 다신 손잡을 수 없는 하늘나라로 오랜 여행을 떠났습니다. 강해 보이지만 누구보다 여렸던 우리 오빠. 마지막 길이 외롭지 않게 오래도록 마음속 깊이 기억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부고 소식을 알리며 공개한 사진에는 고인의 빈소와 영정사진이 담겼다. 이에 따르면 고인의 빈소는 김해시민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월 5일이다.
김웅서는 헬스 콘텐츠를 제작하는 피트니스 인플루언서다. 유튜브 구독자 12만 명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채널이 실버버튼을 받아 이를 인증했다. 그는 보디빌딩 선수 경력을 바탕으로 헬스 관련 사업을 진행하기도 했다.
고인의 계정에는 최근까지도 게시물이 게재되어 있다. 활발히 SNS 활동을 펼친 김웅서의 계정 게시물 댓글창에는 누리꾼들의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사진=김웅서 계정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