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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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 "여친, 나 위해 집안일 하는 게 기쁨"…김숙 "무보수 가사도우미냐" 일침 (연참) [종합]

기사입력 2025.01.28 23:33 / 기사수정 2025.01.28 23:34

황혜윤 기자


(엑스포츠뉴스 황혜윤 기자) 자신의 엄마에 "여친은 내 밥 해주고, 청소해주는 게 기쁨"이라고 말한 남자친구와의 관계가 고민이라는 사연에 김숙이 일침을 가했다.

28일 KBS JOY '연애의 참견' 260회에서는 동갑내기 남자친구와 9개월째 연애 중인 28살 고민녀의 사연이 소개됐다.

고민녀의 고민은 남자친구가 집안일을 비롯해 음식 주문까지 자신에게 부탁을 하고, 심지어는 당연히 여긴다며 그와의 만남을 지속해야 할지 묻는 사연이었다.

고민녀는 남자친구가 자신에게 계속 부탁하는 모습에 당황하기는 했지만, 그의 2주 동거 제안에 동거를 시작했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동거를 시작하자마자 집안 가사일들을 설명한 후, 동거 기간 동안 여자친구에게 빨래, 요리 등 가사일을 시켰다고 한다.



동거를 하며 남자친구를 위해 집안일을 하던 중 우연히 듣게 된 남자친구와 그의 엄마의 통화 내용에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의 남자친구는 자신의 엄마에게 "발톱은 (여자친구에게) 모레쯤 깎아 달라고 할 거다. 여자친구는 나 밥 해주고 청소해주는 게 걔 기쁨이자 행복일 걸"이라고 말했다는 설명이다.

이에 고민녀는 이 남자친구와 만남을 지속해도 되는지 MC들에게 물었다.

이를 들은 서장훈은 "만만치 않은 사람에게 이런 말 할 수 있겠냐. 그런데 (고민녀는) 그게 좋다고 가서 그러고 있냐"며 분노했다. 

그러나 김숙은 고민녀의 남자친구와 그의 엄마와의 통화 내용에 분노하면서도 "(남자친구가) 저렇게 생각하게 고민녀가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정말 사랑으로 해줬지만, 받아들이는 사람 입장에서는 '쟤는 뭐라도 해줄 애야'"라고 생각할 수 있다고 말했다.




최종참견에서 주우재는 "이것도 가정교육 문제"라면서 "남자친구가 어떻게 커왔으며, 어떤 가정에서 자랐는지 눈에 훤하게 보인다"고 말하며 고민녀에게 헤어지라고 조언했다. 

김숙은 "당신은 무보수의 가사도우미일 뿐"이라며 "'물 온도 맞춰라', "택시 내릴 때 한우 구워라'는 친구나 가족 사이에서도 안 한다'면서 현재 남자친구에게 사과를 받고 헤어지라고 말했다.

사진=KBS JOY

황혜윤 기자 hwang556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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