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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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밀리아 페레즈', 제97회 아카데미 시상식 13개 부문 최다 노미네이트

기사입력 2025.01.24 14:15 / 기사수정 2025.01.24 14:15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뮤지컬 영화 '에밀리아 페레즈'(감독 자크 오디아르)가 제97회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 명단에서 작품상을 포함해 총 13개 후보에 오르며 올해 최다 후보의 주인공이 됐다.

'에밀리아 페레즈'는 여자로 다시 태어나고 싶은 갱단 보스와 아무것도 몰랐던 그의 아내, 그리고 새로운 삶을 선물할 변호사가 얽힌, 아찔하고 파격적인 이야기를 담은 뮤지컬 영화다.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 감독인 자크 오디아르가 연출하고 트랜스젠더 배우인 카를라 소피아 가스콘과 할리우드 스타 조 샐다나, 셀레나 고메즈가 출연했다.

'에밀리아 페레즈'는 다가오는 3월 2일 개최될 제97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색상, 여우주연상(카를라 소피아 가스콘), 여우조연상(조 샐다나), 편집상, 촬영상, 분장상, 국제장편영화상, 음악상, 주제가상(2곡), 음향상에 후보에 오르며 총 13개 노미네이트라는 기록을 세웠다.



오스카 시즌, 골든글로브 시상식 최다 노미네이트 및 최다 수상을 시작으로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드 10개 노미네이트,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11개 노미네이트 등 놀라운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에밀리아 페레즈'는 아카데미 시상식 최다 노미네이트까지 성공하며 앞으로의 수상 결과를 주목하게 만들고 있다.

아카데미 노미네이트를 맞아 공개된 '에밀리아 페레즈'의 캐릭터 포스터는 리타 역으로 변신한 배우 조 샐다나의 황홀한 모습을 담았다.

이번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후보 지명으로, 생애 첫 아카데미 후보가 된 조 샐다나는 압도적인 수상 후보로 점쳐지고 있다.

조 샐다나는 '에밀리아 페레즈'에서 에밀리아가 새로운 삶을 살 수 있게 도와주는 능력 있는 변호사 리타 역을 맡아 춤과 노래, 연기 등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관객들을 놀라게 할 예정이다.

'에밀리아 페레즈'는 3월 개봉한다.

사진 = ㈜레드아이스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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