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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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인 닮은꼴' 붕어빵 사장 '연예계 진출' 고민…이수근 "하나만 해라" (물어보살)

기사입력 2025.01.21 10:50

황혜윤 기자


(엑스포츠뉴스 황혜윤 기자) '정해인 닮은꼴'로 유명한 붕어빵 사장이 연예계 데뷔를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20일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4,000만 뷰의 사나이, 정해인 닮은꼴 붕어빵 사장님이 등장했다. 그는 프리랜서 모델 및 카페 사장으로 일하고 있으며, 지난해 겨울부터 붕어빵 장사를 시작했다면서 자신이 'N잡러'임을 밝혔다.

이어 붕어빵 장사를 시작하며 업로드한 영상이 SNS에 퍼지기 시작했고, 영상을 본 사람들이 배우 정해인을 닮았다며 화제가 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그렇게 쌓인 누적 조회수만 4,000만 뷰에 이른다고 덧붙였다. 그는 붕어빵 장사 하루 매출이 약 30만 원 정도에 달한다면서도 현재는 영업 신고 문제로 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사연자는 "해당 영상이 많은 관심을 받으면서 사업을 확장해야 할지 아니면 하고 싶었던 모델이나 배우를 더 적극적으로 도전"해야 할지 고민이라며 진로 상담을 요청했다. 

그러면서 그는 조세호가 론칭한 의류 브랜드의 모델로 활동했으며, 뮤직비디오 등에 출연하며 다양한 분야에 도전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의 고민을 들은 이수근은 “두 마리 토끼는 못 잡는다고 본다"며 "요즘 같은 시대는 한 쪽만 집중적으로 파도 될까말까"라며 조언했다. 이경규는 "우연찮게 우연히 영상이 찍혀 SNS에서 관심을 받게 된 것"이라면서 "연예인 바람이 들어온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더해 이수근은 "연예계 쪽에 관심이 있다면 카페를 정리해야 한다"면서도 "사업에 더 관심이 있다면 프리랜서 모델로 아르바이트를 하고, 본업인 카페에 더 충실하는 게 맞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압구정동에 돌아다녀보면 키크고 잘생긴 애들이 많다"면서 "너가 우물 안 개구리라는 생각을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너 같이 생긴 애들 없을 거 같지, 진짜 고수들은 SNS도 안 한다"며 뼈 아픈 이야기를 했다.

이에 이경규는 방송을 하겠다고 마음을 먹었을 때 "어떻게 될지 생각 안하고 들어왔다"며 그 결과 현재도 건재하다며 "목숨을 걸든지 때려치우든지" 하나만 하라고 말했다. 이수근은 "이쪽 일은 쉽지 않다"며 "너가 정해인은 아니잖아"라고 덧붙였다.

이날 붕어빵 사장의 점괘는 '닭 쫓던 개 지붕쳐다 본다'로, 이수근은 확신도 없이 여기저기 힘을 쏟으면 허무한 상황이 생길 수 있다며 조언했다.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황혜윤 기자 hwang556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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