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동석이 아이들과 근황을 전했다.
10일 오전 최동석은 개인 채널에 "간밤에 눈이 많이 내려서 학교를 보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하다가 지인집도 안 보낸다기에 그럼 '우리도 그냥 놀자'하고 선생님한테 메일 보냈어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업로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눈이 가득 쌓인 테라스와 야외 바닥, 이불에 싸여 있는 아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추가로 첨부한 영상 속 최동석은 슬리퍼를 신은 채 눈길을 걷고 있다.
이어 최동석은 "이렇게 놀 때도 있는 거지 뭐... 이따 눈사람 만들자"라고 덧붙이며 아이들과 시간을 보낼 것을 예고했다.
게시물을 본 누리꾼들은 "이것도 다 추억", "좋은 시간 보내세요" 등의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또한, 최동석은 약 1시간 뒤 다시 내리기 시작한 눈발을 보더니 "학교 안 보내길 잘했다"고 안심하는 아버지의 면모를 보였다.
한편, 최동석은 KBS 30기 공채 아나운서 동기인 박지윤과 2009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으나, 지난해 10월 파경을 맞았다. 이후 두 사람은 상간 맞소송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사진 = 최동석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