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10.14 18:30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F1의 타이거 우즈' 루이스 해밀턴(26, 영국, 맥라렌)이 포뮬러원(이하 F1으로 표기) 코리아 그랑프리 연습주행에서 가장 빠른 기록을 냈다.
해밀턴은 14일, 전남 영암군에 위치한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린 '2011 F1 코리아 그랑프리' 두 차례 연습 주행에서 1분50초828의 기록을 올렸다. 출전 선수들 중, 가장 빠른 랩타임을 기록한 해밀턴은 이 대회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12개 팀의 24명의 'F1 드라이버'들은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 적응에 들어갔다. 비가 내리는 가운데 1차와 2차에 결쳐 연습주행을 가졌다.
1차 주행에서 가장 좋은 기록을 낸 드라이버는 'F1의 황제' 미하엘 슈마허(42, 독일, 메르세데스)였다. 불혹의 나이를 넘긴 슈마허는 지난시즌부터 다시 현역 무대에 복귀했지만 아직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다.
슈마허는 1차 연습주행에서 2분02초784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지점을 통과했다.
해밀턴은 오후 2시부터 진행된 두 번째 연습주행에서 1분50초828의 기록을 내며 가장 좋은 기록을 전광판에 찍었다. 반면, 올 시즌 월드챔피언이 확정된 세바스티안 페텔(24, 독일, 레드불레이싱)은 2분02초840의 기록했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인 페르난도 알론소(30, 스페인, 페라리)는 1분52초774을 기록했다. 알론소는 이날 연습주행에서 네 번째로 빠른 기록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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