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신' 이학주, 고수에 父 송영창 가석방 막아달라 부탁… "변호사님 응원해"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 이학주가 고수를 찾아가 송영창의 가석방 출소를 막아달라고 부탁했다.

10일 방송된 tvN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이하 '이한신') 8회에서는 지명섭(이학주 분)이 이한신(고수)을 찾아간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지명섭은 이한신이 지동만(송영창)의 가석방 심사를 보류시켰다는 사실을 알았고, 변호사 사무실로 찾아갔다.

지명섭은 "소식 듣고 좀 놀랐어요. 교도관에서 변호사 그리고 가석방 심사관까지. 그동안 아주 열심히 사셨더라고"라며 밝혔고, 이한신은 "네 덕분이야. 교도관으로는 너처럼 일찍 세상에 나가면 안 되는 놈들을 이리 뛰고 저리 뛰고 아무리 막아보려고 해도 막을 수 없다는 더러운 사실을 알게 됐거든"이라며 독설했다.



지명섭은 "적당히 합시다. 수레에 맞서다가 깔려죽은 사마귀 얘기 기억나죠? 더 날뛰다가 진짜 죽어요"라며 경고했고, 이한신은 "수레가 흔들리기는 했나 보네. 이렇게 직접 찾아와서 협박까지 하는 걸 보니까"라며 쏘아붙였다.

지명섭은 "협박 아닌데. 걱정인데. 내가 내심 이 변호사님을 응원하고 있다는 걸 알려드리기 위해 찾아온 거예요. 내가 생각해도 우리 아빠 가석방으로 출소하고 뭐 이러면 안 되거든요. 죗값 다 치를 때까지 계속 막아주면 좋고 아예 그냥 평생을 거기서 모실 수 있으면 너무 좋고"라며 전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