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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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 배신 오명 벗고 정글팀과 연합해 결승 진출…피지컬팀 생존 종료 (생존왕)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4.12.03 06:50

이이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 김동현, 핸드볼 선수 박하얀이 속한 피지컬팀이 최종 탈락했다.

2일 방송된 TV조선 '생존왕 : 부족전쟁'(이하 '생존왕')에서는 피지컬팀(추성훈, 김동현, 박하얀)이 2라운드에서 탈락해 생존이 종료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내레이터 장광은 "현재 모든 팀의 깃발이 1개씩 남았다. 그리고 이 대결 이후 더 이상 용병은 없다. 2라운드 마지막 대결 깃발 전쟁이다"라며 밝혔다.

장광은 깃발 전쟁의 룰에 대해 "깃발 전쟁은 생존지에 있는 우리 팀의 깃발을 지키면서 상대 팀의 깃발을 뽑아 화로 속 불에 태우면 승리하는 대결이다. 가장 먼저 깃발이 불태워진 팀은 결승 진출에 실패하고 즉시 탈락하게 된다"라며 설명했다.



장광은 "추가로 모든 플레이어에게는 개인 깃발이 하나씩 지급된다. 다른 팀에게 개인 깃발을 뺏길 경우 더 이상 대결에 참여할 수 없다"라며 당부했다.

박태환은 1라운드에서 깃발 전쟁에 참여하지 않았던 정글팀(김병만, 정지현, 김동준)에게 "일단 제 경험상 (군인팀) 여기 조심해라. 믿지 마라"라며 귀띔했다.

각 팀은 10분 동안 전략 회의를 진행했고, 군인팀(이승기, 강민호, 아모띠)은 연합 작전을 해야 한다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

아모띠는 "우리랑 아무도 연합 안 해줄 것 같다"라며 밝혔고, 이승기는 "우리는 무조건 연합이 필요하다. (생존지가) 중간에 있기 때문에"라며 강조했다.

이승기는 "누구 한쪽을 우리 편으로 만들어놓지 않으면 우리가 당할 확률이 제일 높다. 어차피 한 명이 떨어져야 되면 둘이 연합을 해서 누구 하나를 떨어트리는 수밖에 없다. 피지컬팀은 못 믿겠다"라며 설명했다.



군인팀은 정글팀과 연합을 맺기로 했고, 이승기는 김병만을 만나 "피지컬팀이 자리가 너무 유리하다"라며 연합을 제안했다.

김병만은 "안전한 게 아니다. 지금 물로 밖에 못 간다고 하지. 나랑 동준이랑 매달리는 걸 잘한다. 다리 위에 지붕 있지 않냐. 거기로 잡고 호위해서 가면 무조건 깃발을 뺏을 수 있다. 힘을 합친다면"이라며 우호적인 입장을 취했고, 강민호는 "안전하게 저는 물 밑으로 가겠다"라며 거들었다.

군인팀과 정글팀은 연합 작전을 벌였고, 피지컬팀을 탈락시키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김동현은 "인정한다"라며 결과에 승복했고, 추성훈은 "우리 졌다. 그래도 수고했다"라며 소감을 공개했다. 이승기는 "이렇게 강팀이 깨끗하게 패배를 승복할 정도로 멋진 작전이었다"라며 감격했다.

사진 = TV조선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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