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4.11.29 11:50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코미디언 이경실이 혼인신고를 하지 않고 재혼한 남편에게 애정을 드러냈다.
28일 방송된 채널A '아빠는 꽃중년'에서는 '비혼모' 사유리가 싱글맘 선배이자 자신의 롤모델인 이경실을 집으로 초대했다.
이날 사유리는 "언니는 이혼도 겪어보고, 결혼도 겪어보고 지금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있지 않냐. 혼자서 싱글맘을 얼마나 하셨냐"고 물었고, 이경실은 3년 정도라고 대답했다.
이어 사유리는 조언을 구하려는 듯 당시 상황에 대해 질문했고, 이경실은 "가장 힘들었던 게 아들이랑 목욕탕 가는 거였다"며 아들이 지금 사유리의 아들 젠과 같은 나이였을 때를 떠올렸다. 아빠가 없으니 매니저나 친척들에게 부탁했다고.

이후 사업가와 재혼해 살고 있는 이경실에게 결혼에 대해 고민을 털어놓은 사유리는 이경실의 러브 스토리를 궁금해했고, 이경실은 지인을 통한 식사 자리에서 자연스럽게 인연이 이어졌다고 말했다.
이경실은 "남편과 재혼을 결심한 이유 1번이 아이들하고 잘 놀아주더라"며 사유리에게 "언젠가 남자를 만나게 된다면 너가 가장 신경쓰는 부분이 아마 젠과의 관계일 거다"라고 경험에서 나온 조언을 건넸다.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