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0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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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 꼴찌의 반란…'영어완전정복' 중간점검 1위

기사입력 2011.10.04 18:44 / 기사수정 2011.10.04 18:46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 방송연예팀 정윤희 기자] '롱다리 미녀'  한영이 꼴찌의 반란을 일으켰다.

지난 28일 방송된 EBS ‘서바이벌쇼: 영어완전정복’에서 한영을 비롯한 표인봉, 김숙, 심태윤, 한 지우 5명의 연예인 도전자들은 외국인과 단어 테스트에 이어 실전 회화 테스트에 도전했다.

그 결과 모두의 예상을 깨고 안정적인 선두권 표인봉은 최저 점수를 기록하며 5등을 차지했지만, 만년 꼴찌 한영은 단어 테스트에서 단 세 개만을 틀리는 97점이라는 점수와, 주어진 10개의 영어 회화 미션을거의 완벽하게 수행하는 놀라운 실력 향상을 보여 주면서 1차 평가 1위에 등극했다.
 
그간 한영은 영어 발음만은 현지인과 구별이 안 될 정도로 완벽하지만, 첫 단어 테스트 결과 백 점 만점에 45점이라는 최하점수와, 두 단어 이상만 전개되는 회화 테스트에서는 그저 꿀 먹은 벙어리로 연명하며 출연진들 간 영어 바보의 줄임말인 일명 '영바'로 불리며 굴욕적인 나날을 보내야만 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첫 단어 시험에서 백점만점 45점의 굴욕적인 점수의 소유자 한영이 1등을 차지하다니 놀라울 따름이다'', ''정말 노력하는 자 앞에는 장사가 없다'', ''꼴찌 발표 순간 표인봉의 어색하게 일그러진 얼굴을 보니 정말 서바이벌이란 것이 가슴에 와 닿았다'' 등 열띤 반응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한영은 ''한 번 꼴찌가 영원한 꼴찌라는 법이 없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밤낮없이 영어 공부에 매달렸으며, 그 결과가 오늘 나온 것 같아 후련하다''라며 ''1등을 한다는 것이 꼭 목표는 아니었지만 정말 잘하고 싶다''라며 솔직한 소감을 밝혔다.
 
한편, 연예인 도전자들 에게는 총 2주의 유예기간이 제공되며, 이를 통해 도전자들은 토크리시를 활용한 개별 영어 공부량, 단어 테스트, 택시를 타고 게스트 하우스를 찾아가면서 풀어나가는 10가지 실전 상황 테스트를 통한 2차 테스트에 대비하게 된다.
 
탈락의 순간이 한걸음 다가온 만큼 도전자들 모두 탈락자 선정에서 제외되고자 영어 공부에 매진하고 있는 가운데, 최초 탈락자 선정은 오는 10월 5일 오후 8시 EB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서바이벌쇼: 영어완전정복'  ⓒ EBS 방송 캡쳐 ]



방송연예팀 정윤희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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