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4.10.21 06:45 / 기사수정 2025.06.19 16:27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MBN의 이상한 해명 방송에 시청자들이 어리둥절하고 있다.
20일 MBN '휴먼다큐 사노라면'에는 개그맨 김종석이 출연했다. '뚝딱이 아빠'로 유명한 인물로, 지난 9월에는 MBN '특종세상'에 출연해 일상을 공개한 바 있다.
김종석은 현재 세 개의 대형카페를 운영하는 연예인 사업가이자 방송인이다. '뚝딱이 아빠'로 활약하면서도 성공적으로 사업을 이어오고 있는 것. 그는 '휴먼다큐 사노라면'을 통해 빚이 100억 원이긴 하지만, 현재 가진 부동산 자산만 300억 원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또한 서울 서초구에 집이 한 채 있으며, 일 때문에 하남에 집을 구해 살고 있다고도 전했다.
그런데 이는 불과 한 달 전 방송된 '특종세상'에서의 모습과는 전혀 다르다. '특종세상'에 출연한 김종석은 "현존하는 빚이 100억 원 정도 된다"고 얘기했다.
'특종세상' 방송 이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방송 내용이 사실이 아니라는 해명을 직접 하기도 했던 김종석. 본인이 출연했고, 제작진이 요구한 연출에 응한 뒤 돌연 해명에 나섰던 것. 그 후 MBN은 김종석을 '휴먼다큐 사노라면'에 섭외해 나름의 해명 방송을 만든 셈이다.
이에 이날 방송에서 김종석은 경제상황에 대한 오해를 풀고 싶다며 "오해가 있는 부분은 풀어야겠단 생각이 들더라. 저는 어린이 프로를 40년 하고 있지 않나. 많은 학부모가 나를 보고 자랐다. 내 마지막 모습이 가장 아름다워야 하는데 바로잡지 않으면 안 되겠단 생각이 든다"고 얘기했다. 더불어 은행 빚이 100억 원이지만 부동산 자산이 300억 원이라고 직접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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