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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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방수포, 선수들은 정상 훈련…플레이오프 2차전, 정상 개최 가능성 커진다 [PO2]

기사입력 2024.10.15 15:28 / 기사수정 2024.10.15 15:28

대형 방수포가 사라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삼성 선수단이 훈련하고 있다. 비로 하루 미뤄졌던 플레이오프 2차전 정상 개최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대구, 김한준 기자
대형 방수포가 사라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삼성 선수단이 훈련하고 있다. 비로 하루 미뤄졌던 플레이오프 2차전 정상 개최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대구, 김한준 기자


(엑스포츠뉴스 대구, 박정현 기자) 방수포는 사라졌고, 선수들은 그라운드에서 훈련을 시작했다. 플레이오프 2차전은 플레이볼이 외쳐질 수 있을까.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는 1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5전 3승제) 2차전을 치른다. 원래라면, 하루 전(14일) 2차전이 펼쳐져야 했지만, 경기장을 강타한 많은 비 탓에 경기가 열리지 못했다. 

우천 취소 탓에 포스트시즌 전체 일정이 하루씩 미뤄진 상황. 다음 달 열릴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를 비롯해 여러 일정에 차질이 생기지 않게 하기 위해서라도 포스트시즌이 계획대로 흘러가야 했다.

대형 방수포가 사라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삼성 선수단이 훈련하고 있다. 비로 하루 미뤄졌던 플레이오프 2차전 정상 개최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대구, 김한준 기자
대형 방수포가 사라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삼성 선수단이 훈련하고 있다. 비로 하루 미뤄졌던 플레이오프 2차전 정상 개최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대구, 김한준 기자


현 시점에서 2차전은 정상 개최될 것으로 보인다. 그라운드를 덮었던 대형 방수포는 사라졌고, 홈 팀 삼성 선수들은 경기장에서 타격 훈련을 정상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날씨는 구름이 가득해 흐리지만, 현재로서 비 예보(기상청 기준)는 없다. 경기 진행에 영향을 미칠 여러 장애 요소들이 사라지고 있다.

현재 삼성이 시리즈 전적 1-0으로 앞서 가고 있다.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10-4로 승리해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삼성이 LG를 벼랑 끝으로 몰아넣느냐, 반대로 LG가 반격을 하느냐가 걸려 있는 2차전이다.

대형 방수포가 사라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삼성 선수단이 훈련하고 있다. 비로 하루 미뤄졌던 플레이오프 2차전 정상 개최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대구, 김한준 기자
대형 방수포가 사라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삼성 선수단이 훈련하고 있다. 비로 하루 미뤄졌던 플레이오프 2차전 정상 개최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대구, 김한준 기자


국내 에이스들의 자존심 싸움도 관전 포인트다. 이날 삼성은 선발 투수로 원태인을 예고했다. 이에 맞서는 LG는 손주영을 내세운다. 원태인은 올해 28경기 15승 6패 159⅔이닝 평균자책점 3.66으로 규정이닝을 채운 국내 투수 중 평균자책점 1위에 올랐다. 손주영은 올해 28경기 9승 10패 1홀드 144⅔이닝 평균자책점 3.79로 원태인에 이어 국내 투수 평균자책점 2위를 기록했다.

삼성과 LG의 플레이오프 2차전이 정상적으로 열린다면, 오후 6시 30분 개최된다. 비로 하루 쉬어 갔던 양 팀은 다시 한 번 치열한 싸움을 보이려고 한다.

대형 방수포가 사라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삼성 선수단이 훈련하고 있다. 비로 하루 미뤄졌던 플레이오프 2차전 정상 개최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대구, 김한준 기자
대형 방수포가 사라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삼성 선수단이 훈련하고 있다. 비로 하루 미뤄졌던 플레이오프 2차전 정상 개최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대구, 김한준 기자


사진=대구, 김한준 기자

박정현 기자 pjh6080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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