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다리미 패밀리' 금새록이 술에 취해 김정현에게 연락했다.
12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다리미 패밀리' 5회에서는 이다림(금새록 분)이 서강주(김정현)에게 연락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다림은 포장마차에서 술을 마시다 취했고, 술값을 낼 돈이 없어 곤란한 상황에 놓였다. 이다림은 핸드폰의 인공지능과 대화했고, "나 돈 내줄 가족도 친구도 없어. 나쁜 년이야. 내가 나쁜 년이라고. 식구들 힘들게 하는 돈 덩어리. 돈 나갈 일만 만드는 돈 벌레. 그게 나야. 깨비야. 미안해"라며 속상해했다.
이다림은 "깨비야. 네가 25000원 술값 좀 대신 내줄래? 나 최근 통화내역에 누가 있니?"라며 질문했고, 인공지능은 "태웅 오빠는 전화를 받지 않습니다. 보미 연락처로 전화를 걸까요?"라며 밝혔다.
이다림은 "보미 9살이야. 지금 자지"라며 만류했고, 인공지능은 "횡단보도 연락처로 전화를 걸까요?"라며 확인했다. 포장마차 사장은 "언제 돈 가지고 올 거야. 아가씨"라며 발끈했고, 이다림은 "그래. 깨비야. 횡단보도한테 전화해 줘"라며 부탁했다.
결국 서강주는 이다림의 전화를 받고 포장마차를 찾았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