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4.09.13 22:10

(엑스포츠뉴스 박서영 기자) 배우 류수영이 대학생을 위한 '천원의 아침밥' 만들기에 나섰다.
13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5주년 특집 첫 번째 편이 공개됐다. 그중 '편스토랑'의 얼굴이자 자부심 '어남선생' 류수영은 직접 제작진에게 제안한 5주년 기획 '천원의 아침밥' 프로젝트에 도전했다.
이날 류수영은 "'편스토랑' 5주년을 기념해 의미 있는 일을 찾다가 학생들에게 천원짜리 밥상을 제공해 보기로 했다. 두 끼를 먹는다고 해도 하루에 2만원인데 학생들이 밥값 부담에 밥을 줄여가며 공부한다고 하더라"라며 '천원의 아침밥'에 도전했다.
'천원의 아침밥'을 제공할 학교는 이화여대로 정해졌다. 류수영은 "20대 중반에 결혼했으면 딸 뻘이다. 내 새끼 먹인다는 심정으로 준비하겠다"며 이화여대 학식 담당자를 만났다.
담당자는 "아이들이 아무래도 고기 메뉴를 좋아하고 여학생들이라고 해서 적게 먹는다고 생각하시면 안 된다. 맛있다고 말은 하지만 맛없는 메뉴는 다 남긴다"며 가격, 양, 맛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그러나 일주일 후 류수영이 연락 두절 돼 긴장감을 자아냈다. 류수영은 "메뉴가 잘 안 풀려서 전화를 못 받겠다"며 제작진의 전화를 받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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