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0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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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아 "2살 연하 ♥김형규, 첫만남에 반말...돌아이 같았다"(동상이몽2)[종합]

기사입력 2024.09.09 22:50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동상이몽2'에서 김윤아와 김형규가 첫만남을 회상했다. 

9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새롭게 합류한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 김윤아♥김형규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서장훈은 '동상이몽2' 스튜디오를 찾은 김윤아에게 "다른 방송에서 두 분을 본 적이 있다. 금슬 좋은 워너비 부부였는데, '동상이몽2'에서 다시 만나게 됐다"고 했다. 

이에 김윤아는 "인간이 어떻게 한면만 있겠냐. 결혼 19년차이지만 아직도 김형규 씨에 대해 모르는게 있는 것 같다. 신비롭다"면서 웃었다. 

김구라는 "김형규 씨가 엉뚱한 부분이 있다. 그런데 김형규 씨가 아내를 존경하는 것 같더라"고 했지만, 김윤아는 "'존경'이라고 좋게 표현을 해주신 것 같다. 저를 무서워하면서도 호시탐탐 '어떻게 해볼까' 이렇게 생각을 하는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고 이날 김윤아는 치과의사 김형규가 있는 병원 '11억 강남역명 낙찰설'에 대해서도 언급하면서 "그 치과의 봉직의, 월급을 받는 의사다. 치과는 다른 훌륭한 원장님들의 것이다. 제발 그에게 11억이 있으면 좋겠다"고 억울(?)해해 웃음을 줬다. 



김윤아와 김형규는 첫만남을 회상했다. 김형규는 "지인의 초대로 패션쇼를 갔는데, 그 때 걸어오는 김윤아 씨를 보고 심쿵했다. 통명성을 하고 '어디 김씨냐'고 제일 먼저 물어봤다"고 말해 의아함을 자아냈다. 

김형규는 "결혼을 할 것 같은데 혹시 동성동본일까봐 걱정이 됐다. 그 당시에는 동성동본끼리의 결혼이 터부시됐었다. 그런데 제가 경주 김씨, 아내는 안동 김씨라서 다행이었다"면서 웃었다. 

김윤아는 "김형규 씨가 2살 동생인데 처음부터 반말했다. 제 나이를 분명히 알았는데도, 누나라고 절대 안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형규는 "동생으로 인식되는 것이 싫어서 누나라는 호칭을 피했다. 그냥 '언니'라고 부르겠다고 했다"고 말했고, 이를 들은 김윤아는 "그래서 돌아이라는 인상을 줬다"고 덧붙여 큰 웃음을 줬다. 

그러면서 김윤아는 "그런데 이렇게 됐다"면서 김형규와 연애를 하고 결혼까지 하게 됐다고 했고, 김형규는 "인생은 어떻게 될지 모른다. 저의 치밀한 빌드업이었다"고 했다. 

사진=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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