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4.09.02 10:50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현재 군악대에 복무, 성실한 군생활 중인 방탄소년단(BTS) 멤버 RM이 다수의 가요계 후배들을 마주할 전망이다. 유승우부터 신광일, 최인이 오늘(2일) 군악대 입대한다.
먼저, 유승우의 입대 소식은 라디오 생방송을 통해 깜짝 발표됐다. 지난 7월 MBC FM4U '이석훈의 브런치카페' 스페셜 DJ로 출격한 윤상은 "최근에 우리 승우 씨를 매일 보다시피 했는데 갑자기 마이크 앞에 이렇게 있으니 신기하다"라며 "얼마 전에 보니까 9월에 입대 날짜 나왔다"고 거침없이 말했다.
유승우는 "형님(윤상)이랑 같이 있으니까 괜찮은데 지금 밖에서 매니저 분들이 놀란 것 같다"며 당황하다가도 이내 웃었다.

지난 2012년 17세 나이로 Mnet '슈퍼스타K4'에 참가해 얼굴을 알린 유승우는 이듬해 미니앨범 '첫 번째 소풍'으로 정식 데뷔했다. 최근 3년 만에 새 앨범 '플레이리스트(playlist)'를 발표하는가 하면 지난달 동명의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는 등 입대 전까지 활발히 활동했다.
입대를 하루 앞두곤 개인 계정에 "내일 입대한다. 끝까지 함께해 줘서 고맙다. 공연도, 편지도 감동이었다. 아프지 말고 잘 지내고 계시길 바란다. 사랑한다"고 팬들에게 인사했다.
밴드그룹 루시 멤버 신광일도 같은 날 군악대 입대한다. 앞서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는 공식입장을 통해 "신광일은 육군 군악대에 지원, 최근 병무청으로부터 합격 통지를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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