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5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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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조합 승리할지 열심히 공부 중"…NC '라인업 대변화' 천재환 5번 상향 조정→송승환 시즌 첫 선발 출장 [잠실 현장]

기사입력 2024.08.11 17:59 / 기사수정 2024.08.11 17:59

NC 외야수 천재환은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릴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LG와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5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다. 천재환은 최근 타격 페이스를 끌어 올리며 타선에 힘을 보태고 있다. NC 다이노스
NC 외야수 천재환은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릴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LG와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5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다. 천재환은 최근 타격 페이스를 끌어 올리며 타선에 힘을 보태고 있다. NC 다이노스


(엑스포츠뉴스 잠실, 박정현 기자) 지금은 고정 라인업보다 경기마다 조금씩 변화가 있다."
 
강인권 NC 다이노스 감독은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릴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LG 트윈스와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이날 NC는 박민우(2루수)-서호철(3루수)-맷 데이비슨(1루수)-권희동(지명타자)-천재환(좌익수)-김성욱(중견수)-김주원(유격수)-김형준(포수)-송승환(우익수), 선발 투수 신민혁(올해 21경기 7승 8패 98이닝 평균자책점 4.87)로 선발 명단을 구성했다.

눈에 띄는 변화다. 지난 경기(10일 잠실 LG전) 사구 여파가 있는 김휘집이 빠졌고, 최근 10경기 타율 0.393(28타수 11안타)으로 타격 페이스가 좋은 천재환이 5번타자로 상향 조정됐다. 송승환은 올해 첫 선발 출전한다.

NC 외야수 천재환은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릴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LG와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5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다. 천재환은 최근 타격 페이스를 끌어 올리며 타선에 힘을 보태고 있다. NC 다이노스
NC 외야수 천재환은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릴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LG와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5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다. 천재환은 최근 타격 페이스를 끌어 올리며 타선에 힘을 보태고 있다. NC 다이노스


왼손 투수인 LG 선발 손주영을 대비한 라인업이다. 강 감독은 "어떤 조합이 오늘도 승리할 수 있을지 계속 열심히 공부하고, 코치들과 대화하고 있다. 또 선발 매치업을 보면서 계속 조합을 찾다 보니 지금은 고정 라인업보다 경기마다 조금씩 변화가 있다. 어떻게든 승리해야 하니 승리하는 길을 고민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라인업이 계속 바뀐다. (손주영을 대비해) 우타자에 포커스를 맞췄고, 컨디션 좋은 선수들 위주로 라인업을 작성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고정 타선에 넣을 수 있는 건 1번 박민우와 3번 데이비슨, 8번 김형준 정도다. 권희동은 4번에 있지만, 계속 출전하며 피로도가 높다. 경기하다 보니 휴식을 줄 수 없어 타순 변동이 많다"라고 덧붙였다.

NC 외야수 송승환은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릴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LG와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9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다. 올 시즌 첫 선발 출전이다. NC 다이노스
NC 외야수 송승환은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릴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LG와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9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다. 올 시즌 첫 선발 출전이다. NC 다이노스


NC는 이날 1군 엔트리 변동에 나섰다. 투수 전루건을 내리고 빈자리를 투수 배재환으로 채웠다. 전루건은 올해 4경기에서 4이닝 9실점으로 흔들리고 있다. 지난 경기에서는 2이닝 동안 1피안타 4볼넷 3실점을 기록하며 흔들렸다.

강 감독은 "배재환은 제구 문제로 한 턴 정도 재조정 시간을 가졌다. 퓨처스리그에서 한 경기 등판했는데 안정된 제구를 보고받았다"라고 말했다.

강인권 NC 감독은 주전 이탈로 힘든 상황에서도 최대한 많은 승리를 쌓으리라 다짐했다. NC는 외야진의 한 축을 맡았던 손아섭과 박건우가 동시에 이탈해 힘든 시즌을 치르고 있다. NC 다이노스
강인권 NC 감독은 주전 이탈로 힘든 상황에서도 최대한 많은 승리를 쌓으리라 다짐했다. NC는 외야진의 한 축을 맡았던 손아섭과 박건우가 동시에 이탈해 힘든 시즌을 치르고 있다. NC 다이노스


NC는 LG와 주말 3연전 루징시리즈를 확정했다. 시리즈 첫날(9일/9-10패)과 이튿날(10일/3-9패)을 모두 내줬다. 시리즈 싹쓸이 패배는 막아야 하는 상황이다. 동시에 최근 4연패를 끊어내야 한다. 

강 감독은 "이제 뒤로 밀리면, 위를 볼 수 있는 상황이 없지 않을까... 우리 전력이 최대한 다 돌아와야 다시 한 번 힘을 낼 것인데, 그때까지 조금만 더 승리를 많이 하면서 따라가야 한다. 또 카일 하트(감기 몸살)가 돌아오고 선발진이 안정화되면 그때 다시 한 번 힘을 낼 기회가 올 것으로 본다. 그런 점에서 한 경기씩 이길 수 있는 경기는 최대한 잡으려고 한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NC 11일 1군 엔트리 변동

IN-투수 배재환

OUT-투수 전루건

사진=NC 다이노스

박정현 기자 pjh6080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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