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7-26 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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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이슈'에 이정효 광주 감독..."들러리 되기 싫어, 100번째 경기서 50승 채우겠다" [현장인터뷰]

기사입력 2024.07.10 19:27



(엑스포츠뉴스 울산, 나승우 기자) 이정효 광주FC 감독이 국가대표팀 사령탑으로 내정된 홍명보 울산HD 감독과 관련해 절대 들러리가 되고 싶지 않다고 강조했다.

광주는 10일 오후 7시 30분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울산과 하나은행 K리그1 2024 22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6승1무12패, 승점 25로 8위에 머물러 있는 광주는 우승 경쟁 중인 울산을 잡고 분위기 반등을 이루겠다는 각오다.

홈팀 울산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한다. 조현우가 골문을 지키고 이명재, 김기희, 임종은, 윤일록이 백4를 구성한다. 보야니치, 이규성이 3선에 위치하며 김민우, 김민혁, 강윤구가 2선에서 최전방 스트라이커 주민규를 지원한다.

원정팀 광주는 4-4-2 포메이션으로 맞선다. 김경민이 골키퍼 장갑을 끼고 이상기, 허율, 안영규, 두현석이 수비를 맡는다. 안혁주, 문민서, 정호연, 가브리엘이 중원에서 호흡을 맞추며 이건희와 최경록이 최전방 투톱을 이룬다.

경기 전 광주에게 반길 만한 소식이 전해졌다. 울산의 리그 2연패를 이끈 홍명보 감독이 대표팀 차기 사령탑으로 내정됐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이다.

뒤숭숭한 분위기 속에서 경기를 제대로 준비하기 힘들었을 울산을 맞아 이정효 감독은 광주 감독으로 치르는 통산 100번째 K리그 경기에서 50승을 달성하겠다고 다짐했다.



경기 전 약 50여명의 취재진과 만난 이정효 감독은 "린가드가 왔던 FC서울과의 개막전 때보다 훨씬 더 많이 오신 것 같다. 많이 더우실 것 같다"라며 "긴장, 기대를 많이 하고 있다. 오늘도 즐겁고 신나게 (경기를) 할 것 같다"고 입을 열었다.

최근 홍명보 울산 감독은 위르겐 클린스만 뒤를 이을 대표팀 정식 감독으로 내정됐다. 어쩌면 이번 광주전이 마지막이 될 가능성이 높다. 다만 홍 감독 선임 과정을 놓고 논란이 끊이지 않는 상황. 이에 대해 이 감독은 자신이 이런 이슈의 들러리가 되고 싶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 감독은 "오늘은 내 인터뷰도 그렇고 결과도 그렇고 들러리가 안 됐으면 좋겠다"라며 "(이슈에 대해) 들러리가 되기 싫다는 거다. 경기에만, 축구에만 집중해서 밀고 나가고 싶다. 선수들에게도 우리가 준비했던 걸 더 하자고 했다. 전방에서 킥하면 오늘 많이 혼날 거라고도 했다"고 선수들에게도 동기부여를 심어줬다고 밝혔다.

또 이번 경기가 감독으로서 자신의 K리그 100번째 경기라고 밝힌 이 감독은 "지금까지 내가 49승 했다. 오늘 잘하면 50승을 채울 수 있지 않을까 그런 마음으로 왔다"라고 울산을 꼭 잡아내겠다고 다짐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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