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7-26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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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출' 주지훈 "몸 구긴 트렁크 신, 어깨 빠질 뻔…호기롭게 말했다가" [엑's 인터뷰]

기사입력 2024.07.10 14:37 / 기사수정 2024.07.10 16:46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탈출' 주지훈이 촬영 중 힘들었던 장면으로 트렁크 신을 꼽았다.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감독 김태곤)의 주지훈과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는 짙은 안개 속 연쇄 추돌 사고가 일어나고, 붕괴 위기의 공항대교에 풀려난 통제불능의 군사용 실험견들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극한의 사투를 벌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재난 생존 스릴러이다. 

인생 한 방을 노리는 렉카 기사 '조박' 역을 맡으며 과감한 장발 헤어 스타일을 선보인 주지훈. 앞서 김태곤 감독은 주지훈의 섭외 확정에 "'조박이라는 캐릭터에 대해 잘못 이해하고 있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솔직하게 밝혔던 바 있다.

이를 들은 주지훈은 "항상 기획 의도가 제일 중요한 것 같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그 시기에 라이트한 팝콘 무비로 관객들을 만나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며 "또 그 안에서 조박이 기능적인 역할이다. 그런 걸 또 제가 좋아한다. 취향이 없는 인간이다"라고 큰 고민 없이 출연한 이유를 전했다.



또한 주지훈은 "나중에 편집된 걸 보니까 재난 영화인데 제가 극을 벗어나서 날뛰고 있더라. 저와 제작사, 감독님 모두가 동의를 한 부분이라 잘못됐다고는 생각을 안 했는데, 제 캐릭터를 잃지 않으면서 맞춰가도록 후시 녹음을 진행했다"고 털어놨다. 이전에 '신과 함께'에서 만났던 김용화 감독, 덱스터 스튜디오의 기술적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걸 알았다고.

촬영 중 힘들었던 신을 질문하자 주지훈은 차 트렁크에서 촬영한 신을 꼽았다. 그는 "CG의 향연이면서 그걸 CG 처리를 안 하더라"고 불만을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영화에서는 짧게 나오는데 5일을 찍었다. 트렁크에 들어가 있는데 어깨가 부서지는 줄 알았다"며 육체적인 고통을 호소했다. 

하지만 주지훈은 "또 사람이다 보니 현장에서 모든 스태프와 감독님, 배우들이 다 지쳐 있는데 그 장면을 자르면 시간도 날아가고 그래서 차마 못하겠더라. 호기롭게 말은 뱉었고, 두 테이크 만에 어깨가 빠질 것 같은데 체면이 뭔지"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한편,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는 오는 12일 개봉한다.

사진 = CJ ENM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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