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4.06.30 22:27 / 기사수정 2024.06.30 22:27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가수 이효리가 엄마에게 효도하지 못한 것에 대한 후회를 드러냈다.
30일 방송된 JTBC '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이하 '여행갈래?')에서는 이효리와 엄마의 5박 6일 여행의 마지막 날이 공개됐다.
이날 엄마를 위해 파스타를 만드는 이효리의 모습을 본 엄마는 "여성스러워 보이네, 이런 모습 처음이다"라며 "뚝딱뚝딱 잘 만들더라. 나는 파스타 만들 줄 모르는데"라고 아기 같았던 딸의 모습에 대해 느낀점을 말했다.
이효리가 만든 파스타를 먹은 엄마는 "고사리가 아작아작하게 씹히는 맛이 고소하다. 간이 딱 맞네"라며 국물까지 마시는 모습을 보였다.
인터뷰에서 엄마는 "맛있더라고요. 어디 식당에서 먹은 것보다 효리가 해준 파스타가 더 맛있더라"고 말해 이효리를 기쁘게 했다.

저녁 식사 후 전화 온 큰딸과 남편에게 엄마는 "남이 해주는 걸 받아 먹으니 너무 좋다. 엄마로서 얼마나 고마운지 모른다. 여행 중에 최고다"라며 자랑했다. 이를 들은 이효리는 울컥한 듯 눈시울을 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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