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6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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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자 된 손석구? "내 아이덴티티는 크리에이터" (밤낚시)[종합]

기사입력 2024.06.11 19:50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밤낚시' 손석구가 새로운 형식의 영화의 배우 겸 제작자로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11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밤낚시'(감독 문병곤)의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배우 손석구와 문병곤 감독이 참석했다.

'밤낚시'는 한 남자가 전기차 충전소에서 겪는 미스터리한 사건이라는 독특한 소재와 더불어 기존 영화에서 볼 수 없던 신선한 시도를 꿰차고자 자동차 카메라의 시선을 담아 독특한 영화적 시각들을 완성해 낸 작품이다. 

손석구는 '밤낚시'를 통해 단독 주연으로 작품을 이끌었을 뿐만 아니라 제작자로서도 영역을 넓혔다.

이날 손석구는 "제작자마다 성향이 다르다. 저를 어떤 제작자냐고 스스로에게 물어봤을 때 영화의 실무적인 것보다는 배우로서의 연장선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창의적인 부분에 주력을 뒀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제작자로서의 제 경험은 너무나도 미천하지만, 이번 영화를 통해 할 수 있는 건 다 해보고 싶었다"며 "사운드 믹싱, 편집, 홍보 등 모든 일에 아이디어를 냈다"고 덧붙였다.



이어 "배우로서든, 제작자로서든 이건 타이틀일 뿐이지 저의 아이덴티티는 크리에이터"라고 정의했다.

작품은 현대차가 함께 제작에 참여한 만큼 자동차의 전방, 후방, 측방, 실내 카메라 시점으로만 장면이 전개되는 것이 또 하나의 특징이다. 

손석구는 "카메라 고정된 경우에는 피사체가 더 많이 움직여야 한다고 생각했다. 무언가가 일어나야 하니까. 그래서 감독님은 장르를 액션으로 가져가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촬영이) 굉장히 생소했다"며 "촬영장에는 바로 모니터로 전송돼서 이야기를 하고 하는데, 이번에는 제 눈에 보이는 화면이 없었다. 사실 배우가 연기를 할 때 카메라의 존재감이 어마어마하다. 연기할 때 자기 얼굴 앞으로 오면 올수록 긴장하는 사람들이 있다. 저도 그렇기에 심적으로는 편했다. 하지만 육체적으로는 고됐다"고 덧붙였다.



문병곤 감독은 "연출적으로는 카메라 밖의 상황들을 소리로서 느끼게 하고 싶었다"며 "사운드 디자인을 통해 카메라 밖의 상황을 사람들이 상상하게 만드는 재미를 두고 싶었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손 배우가 매일 밤새 후반작업에 참여했다"고 덧붙이자 손석구 역시 "가장 즐거운 작업이 사운드 믹싱이었다. 장편영화 수준의 시간이 들었다"며 후일담을 전하기도 했다.

'밤낚시'는 오는 14일부터 16일, 21일부터 23일 CGV에서 개봉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CGV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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