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8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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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매치 100경기까지…'이룰 것 없다' 더 브라위너→사우디 진짜 가나 '시선집중'

기사입력 2024.06.06 17:39 / 기사수정 2024.06.06 17:39



(엑스포츠뉴스 김준형 기자) 맨체스터 시티의 에이스 케빈 더 브라위너에 관한 이적설이 끊이지 않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로의 이적을 맨시티가 막지 않는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지난 5일(한국시간) "케빈 더 브라위너는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을 배제하지 않았다"며 더 브라위너가 이번 여름 사우디로 갈 수 있다고 전했다.

더 브라위너는 벨기에 'HLN'과의 인터뷰에서 "내 나이에는 모든 것에 열려 있어야 한다. 내 경력이 끝날 수도 있는 엄청난 액수의 돈에 대해 얘기하고 있다"며 "2년 동안 뛰면 엄청난 돈을 벌 수 있다. 하지만 지금은 아직 그것에 대해 생각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더 브라위너는 6일 대기록을 세웠다. 그는 몬테네그로와의 친선 경기에 벨기에 주장으로 출전해 자신의 A매치 100경기 출전 기록을 세웠다. 센추리클럽에 가입한 셈이다. 더 브라위너는 100경기 출전 자축 골까지 넣으며 벨기에 2-0 승리를 이끌었다.

맨시티와 더 브라위너의 계약은 다음 시즌까지다. 더 브라위너는 이적을 충분히 고려할 수 있는 시기가 됐다. 맨시티도 그의 이적을 고민하고 있다. 올여름 현금화할 수 있는 적기이기도 하다.

더 브라위너는 40만 파운드(약 7억 200만원)의 주급을 받으며 프리미어리그 최고 주급자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맨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다음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끝나면 팀을 떠나는 것이 유력하기에 맨시티도 최고 주급자인 더 브라위너를 이번 여름에 판매할 수 있다.

더 브라위너가 맨시티로 온 것은 지난 2015년 여름이었다. 그는 맨시티로 이적하기 전 첼시와 분데스리가 베르더 브레멘, 볼프스부르크 등에서 뛰었으나 에이스와는 거리가 있었다.

맨시티로의 이적은 그의 인생을 바꿨다. 그는 맨시티에서 9시즌을 뛰며 382경기에 나섰고 102골과 170개의 도움을 기록했다. 그는 과르디올라 감독의 맨시티 핵심으로 자리 잡으며 프리미어리그 최고 주급을 받는 선수로 등극했다. 그는 프리미어리그에서만 112개의 도움을 기록해 프리미어리그 역대 도움 2위에 올랐다.

맨시티는 더 브라위너와 함께 전성기를 맞이했다. 맨시티는 더 브라위너가 있는 동안 프리미어리그 6회 우승, 잉글랜드 FA컵 2회 우승, 리그컵 5회 우승 등 프리미어리그를 점령했다.




지난 시즌 맨시티는 정점에 도달했다. 더 브라위너의 맹활약 속에 맨시티는 구단 첫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함께 리그와 FA컵에도 정상에 오르며 구단 첫 트레블을 차지했다. 프리미어리그 구단의 트레블은 1998-99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후 두 번째였다.

더 브라위너를 향한 사우디의 관심은 지난 시즌부터였다. 지난해 여름 사우디는 맨시티의 더 브라위너와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 등 프리미어리그 스타들에게 관심을 드러냈다. 하지만 두 팀 모두 에이스들의 이적을 막았다.

하지만 이번 시즌 두 팀의 태도가 바뀌었다. 더 브라위너는 지난 시즌 당한 부상으로 이번 시즌 전반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맨시티는 더 브라위너가 없는 동안 힘든 시기를 겪었다. 더 브라위너가 부상에서 돌아와 여전한 기량을 과시했으나 나이에 따른 부상 우려와 노쇠화를 맨시티도 무시하기 어렵다. 리버풀도 살라의 부상에 따른 기량 하락에 대한 우려를 표하며 판매할 수 있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사우디의 금액도 엄청나다. 사우디는 더 브라위너와 살라에게 최소 1억 파운드(약 1755억원)이상 제안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DB

김준형 기자 junhyong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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