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7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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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형 "god, 배고파 옥수수 서리까지…JYP 이적 후 식대만 2억 8천"(재친구)[종합]

기사입력 2024.05.24 07:10



(엑스포츠뉴스 박세현 기자) 박준형과 손호영이 god 현역 시절 가난했던 당시를 회상했다.  

23일 유튜브 채널 '우하머그 uhmg studio'에는 ''인생에 지름길은 없다' 명언 날리고 간 형들|재친구 EP. 41|god 김재중'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그룹 god 박준형, 손호영이 게스트로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박준형과 손호영은 god 현역 시절의 식대를 언급했다. 

이날 김재중은 "형님들 (가난했던) 숙소 일화가 되게 유명했지 않냐. JYP 형님이 잘 못 해주셨지 않았냐"라고 물었다.

이에 손호영은 "아니다. JYP 형님은 우리한테 유일하게 잘해주신 분이고 소속사 사장은 다른 분이다. 프로듀서가 진영이 형이였다"라고 말했다. 



박준형은 "진영이는 가끔 우리 하드 같은 것도 사다 주고 고기도 사줬다. 소속사가 나쁜 XX들이다. 욕 먹어도 싸다. 욕 먹어라"라며 욕설을 퍼부었다. 

당시 god의 숙소에는 쌀과 고추장 밖에 없었다고. 

박준형은 "옆에 조금 내려가면 옥수수밭이 있어서 옥수수를 훔쳐가기도 했다"라며 옥수수 서리 사실을 고백했다. 

이어 "우리는 그거 때문에 정신병 생겼었다. 그래서 우리 돈 벌자마자 밥부터 먹었다. 눈치 안 보고 자비로 먹는 밥"이라고 전했다. 

또 "우리 식대가 2억 8천 정도였다"라고 고백했다.

손호영은 "그게 JYP에 가서다. 진짜 JYP한테는 너무 죄송하지만 화풀이를 거기에다 했다"라며 "모든 사람들한테, 쓸데없는 사람도 밥 먹였던 것 같다. 우리 멤버 5명에 스태프 열댓 명 되는데 아웃백을 가곤 했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재중은 "그래서 형들이 후배들한테 밥을 그렇게 많이 사준 거냐"라고 물었다. 

박준형은 "맞다. 그만큼 우리는 먹을 거에 집착이 강한 것 같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진='우하머그 uhmg studio' 영상 캡처

박세현 기자 shinesh8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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