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6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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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영장 심사 미뤄달라" 했지만 기각…공연 빨간불 [종합]

기사입력 2024.05.23 13:50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는 김호중이 24일 예정된 영장실질심사를 연기해 달라고 요청했으나 법원이 기각했다.

23일 서울중앙지법은 김호중 변호인이 이날 오전 신청한 김호중의 영장실질심사 기일 연기 요청을 기각했다. 

이에 김호중의 영장실질심사는 24일 낮 12시께 예정대로 진행된다. 범인도피교사 혐의를 받는 김호중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 이광득 대표, 증거인멸 등의 혐의를 받는 본부장 A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도 같은날 이뤄진다. 



김호중은 23일과 24일 양일간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 클래식: 김호중&프리마돈나' 공연을 진행한다. 23일 공연은 정상적으로 진행된다. 

24일 공연의 경우, 김호중의 구속 여부에 따라 달라질 전망. 김호중 측은 공연 진행을 위해 예정된 영장실질심사 일정 연기 신청을 한 것으로 추측된다. 

한편 김호중은 지난 9일 자신의 차량을 운전하다 마주오던 택시를 들이받고 달아났다. 이후 김호중의 매니저 B씨가 자신이 운전했다며 거짓 자수했고, 김호중은 사고 발생 17시간 후 경찰에 출석해 뒤늦게 운전 사실을 시인했다. 



김호중은 사고 후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이 음주 때문이 아니라 공황장애 때문이라는 변명을 했지만, 그가 음주를 했다는 여러 정황 증거가 나오면서 뒤늦게 음주한 것이 맞다며 사과했다. 

이와 관련해 경찰은 김호중의 자택과 이광득 대표 자택, 소속사 사무실, 김호중이 머물렀던 유흥주점 등을 압수수색했다. 또한 김호중과 이광득 대표, 본부장 A씨, 매니저 B씨에 대한 출국도 금지된 상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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