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4.05.19 18:02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하이브가 어도어 대표 민희진의 입장문에 대한 반박 입장을 내놓았다.
하이브는 19일 "당사는 중요한 법리적 판단을 앞둔 시점에 개인의 감정을 앞세운 입장문을 배포한 민희진 대표의 행태에 안타까움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아티스트가 본 사안에 언급되지 않길 바란다면서, 아티스트와 본인의 관계를 부각시키며 직접적으로 끌어들인 행태 또한 매우 부적절하다"고 꼬집었다.
더불어 "민희진이 그간 선동적 언행과 감정적 호소로 사안의 본질을 가려왔다"라 지적하며 이번 입장문 역시 이와 같은 의도가 드러나고 있다 내다봤다.
또 외부 투자자와의 경영권 찬탈 목적의 만남부터 여성 직장인과 아티스트들에 대한 비하 발언 관련 민희진은 "사실무근" 입장이라 밝힌 것과 다르게 하이브는 "모두 명백한 증거가 남아 있다. 이는 회사를 이끌어갈 대표로서 부적절하고 매우 심각한 결격 사유"라 비판했다.
그러면서 "어떤 자료도 짜깁기한 적 없다. 적법절차에 의해 관련 자료를 확보했음을 재판정에서 말씀드리고 원문을 제출했다"라는 말로 '짜깁기 피해'를 주장하는 민희진의 입장에 반박했다.

다음은 하이브 측 공식입장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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