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5 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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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군 복귀 시동' KT 배정대, 이르면 5월 말 복귀..."타격은 문제 없어" [수원 현장]

기사입력 2024.05.16 19:44

KT 위즈 외야수 배정대. 지난 4월 17일 LG 트윈스전에서 자신의 파울 타구에 맞아 왼쪽 발목을 다친 뒤 재활을 거쳐 현재 다시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KT 위즈 외야수 배정대. 지난 4월 17일 LG 트윈스전에서 자신의 파울 타구에 맞아 왼쪽 발목을 다친 뒤 재활을 거쳐 현재 다시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 수원, 김지수 기자) KT 위즈 주전 중견수 겸 리드오프 배정대가 순조롭게 1군 복귀를 준비 중이다. 아직 전력질주할 수 있는 단계까지 회복하지는 못했지만 꾸준히 실전을 치르고 있는 부분이 고무적이다.

배정대는 16일 독립야구장 연천 미라클과의 연습경기에 1번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출전,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지난 11일 전북 익산구장에서 송원대와의 연급경기에 출전한 데 이어 또 한 번의 실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강철 KT 감독은 이날 수원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홈 경기에 앞서 환한 표정으로 배정대의 경기 출전 소식을 전했다. 하루빨리 배정대의 복귀를 바라고 있기는 하지만 신중하게 판단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강철 감독은 "배정대는 오늘 연습경기에서 세 타석을 소화했다. 아직 뛰는 밸런스가 안 맞는다고 얘기를 해서 (1군 복귀는) 조금 더 기다려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배정대는 지난 4월 7일 LG 트윈스전에서 자신의 파울 타구에 왼쪽 발목을 맞아 부상을 당했다. 정밀 검진 결과 주상골이 부러졌다는 진단을 받으면서 1군 엔트리에서 말소, 재활에 돌입했다.

KT 위즈 외야수 배정대. 지난 4월 17일 LG 트윈스전에서 자신의 파울 타구에 맞아 왼쪽 발목을 다친 뒤 재활을 거쳐 현재 다시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KT 위즈 외야수 배정대. 지난 4월 17일 LG 트윈스전에서 자신의 파울 타구에 맞아 왼쪽 발목을 다친 뒤 재활을 거쳐 현재 다시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배정대는 부상 전까지 2024 시즌 14경기 타율 0.290(62타수 18안타) 9타점 3도루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었다. 타격은 물론 리그 최정상급 중견수 수비 능력을 바탕으로 KT의 외야를 든든하게 지켜줬다.

KT는 시즌 초반 주축 선수들의 연쇄 부상 이탈 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재 센터 라인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중견수 배정대, 유격수 김상수 없이 게임을 치르고 있다.

중견수의 경우 김민혁, 김병준 등이 번갈아가며 자리하고 있다. 김민혁이 좋은 타격을 보여주고는 있지만 수비에서는 배정대의 빈자리가 자주 드러난다. 이강철 감독이 배정대의 복귀를 간절히 바라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수비다.    

KT 위즈 외야수 배정대. 지난 4월 17일 LG 트윈스전에서 자신의 파울 타구에 맞아 왼쪽 발목을 다친 뒤 재활을 거쳐 현재 다시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KT 위즈 외야수 배정대. 지난 4월 17일 LG 트윈스전에서 자신의 파울 타구에 맞아 왼쪽 발목을 다친 뒤 재활을 거쳐 현재 다시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리드오프 역할 역시 배정대의 공백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는 중이다. 첫 풀타임을 치르고 있는 2루수 천성호는 높은 타율(0.320) 대비 출루율(0.361)이 아쉽다. 아직 자신만의 스트라이크 존이 확실하게 정립되지 않은 상태라 모든 타석에서 적극성을 띠는 부분이 아쉽다.  

이강철 감독은 "현재 로하스가 1번타자로 나가고 있지만 당분간이다. 임시방편으로 봐야 한다"며 "김민혁, 천성호가 너무 공격적으로 치기 때문에 1번타자로는 조금 힘들다"고 말했다.

또 "배정대는 이르면 이달 말 안에는 1군에 들어올 것 같다. 현재 타석에서 치는 건 다 되는데 뛰는 건 아직 조금 불안감을 느끼는 것 같다"며 "1군으로 올라오면 중견수를 보면서 1번자타로 나서야 한다. 자연스럽게 뛰어야 되는 상황이 많아지기 때문에 (달리는 게 완전 회복되지 않으면) 복귀를 조금 더 기다려야 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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