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7-27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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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또 미담…나영석 PD "덕분에 시상식 버텨" 감동 (십오야)

기사입력 2024.05.16 06:30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나영석 PD와 침착맨이 유재석의 미담을 전했다.

15일 유튜브 '채널십오야'는 '침스승님과 함께하는 얼떨떨 백상 예능상 후기 라이브'라는 제목의 라이브 방송 요약분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나영석 PD와 침착맨은 백상예술대상 후일담을 이야기했다.

나영석 PD는 "유재석 형 덕분에 그 긴 시간을 버틸 수 있었다"고 운을 뗐다.

이에 침착맨은 "옆에서 혹시라도 좀 재밌게 보는지 안 보는지, 계속 말을 걸어주셨다"며 "괜히 대재석이 아니다"고 공감했다.



나영석은 "저희 둘 다 사실은 마치 연예인처럼 보이지만, 그냥 일반인이지 않냐. 그런 경험이 많이 없으니까"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유재석 형이 딱 저희 사이에 있었는데, 다 리드를 해주셨다"며 "'지금은 박수 쳐주는 게 좋아', '화장실 가고 싶진 않냐', '지금은 같이 일어나' 이런 사인을 옆에서 민망하지 않게 탁탁 주셨다"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저희는 잘 모르니까 그냥 멍하니 앉아 있는데, 예를 들어 경력이 높으신 분이 상을 받으면 일어나서 박수를 친다. 그런 걸 재석이 형이 옆 사람 모르게 '일어나 영석아' 하고 알려주신다"고 덧붙였다.

침착맨은 "배려가 몸에 밴 분이다"라며 유재석의 인간성에 감탄했다.

그런가 하면 나영석 PD와 침착맨은 "김수현 배우도 너무 친근하게 인사해주셨고, 이이경님도 친화력이 너무 좋으시더라"며 배우들의 후일담을 공개하기도 했다.

사진=채널십오야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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