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9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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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우희 "강점=평범함…도취된 연기 싫어해" 소신 (빠더너스)

기사입력 2024.05.13 13:38 / 기사수정 2024.05.13 13:38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배우 천우희가 평범함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12일 유튜브 채널 '빠더너스 BDNS'에는 '천배우 천우희와 오지 않는 찜닭을 기다리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배우 천우희가 게스트로 등장해 문상훈과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본인이 평범하다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천우희는 "평범하다고 생각해왔다"고 답했다.

천우희는 "사람들은 특별함을 꿈꾸지만 나는 좀 다르게 생각한다"며 "평범함이 엄청난 강점이 된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예전에는 남들에게 돋보이기 싫어서 '나는 평범해'라는 얘기를 했는데, 지금은 평범함이 연기를 할 때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문상훈은 "멋지고 잘난 사람들이 놓칠 수밖에 없는 것들이 많다고 생각한다"며 공감했다.



천우희는 "콤플렉스는 자기가 바라봤을 때는 미운 구석이지만, '모난 부분 때문에 나라는 정체성이 생기는 거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는 생각을 밝혔다.

이어 "지금은 좋은 점이건 나쁜 점이건 모든 것들이 남과의 다른 점을 만든다고 생각해서, 그걸 다 안고 인정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항상 '보통이면 안 된다'는 주입을 받았지만, 사실 평범하게 사는 게 제일 어렵지 않냐"고 덧붙였다.

"연기하다가 현실로 나올 때는 어떻게 나오냐"는 질문에 천우희는 "연기할 때 온 오프가 잘 구분되는 편이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자기 감정에 도취된 연기를 좋아하지 않아서, 카메라가 켜지고 꺼질 때 온오프를 더 잘하려고 하는 편이다"고 말했다.

사진=빠더너스 BDNS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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