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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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KKKK+156km 쾅! '성공적인 KBO 데뷔전' SSG 앤더슨, KIA전 3이닝 무실점 [광주 라이브]

기사입력 2024.05.10 19:47 / 기사수정 2024.05.10 19:47

SSG 랜더스 새 외국인 투수 드류 앤더슨이 10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4차전에 선발 등판해 3이닝 3피안타 1사사구 6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46개로, 구종별로는 직구가 36개로 가장 많았다. 직구 최고구속은 156km/h를 나타냈다. SSG 랜더스 제공
SSG 랜더스 새 외국인 투수 드류 앤더슨이 10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4차전에 선발 등판해 3이닝 3피안타 1사사구 6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46개로, 구종별로는 직구가 36개로 가장 많았다. 직구 최고구속은 156km/h를 나타냈다. SSG 랜더스 제공


(엑스포츠뉴스 광주, 유준상 기자) SSG 랜더스 새 외국인 투수 드류 앤더슨이 KBO리그 데뷔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앤더슨은 10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4차전에 선발 등판해 3이닝 3피안타 1사사구 6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46개(직구 34개 / 볼 12개)로, 구종별로는 직구(36개), 슬라이더, 체인지업(이상 4개), 커브(2개) 순이었다. 직구 최고구속은 156km/h를 나타냈다.

지난달 27일 로버트 더거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영입된 앤더슨은 5월 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으며, 입국 당일 홈구장인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캐치볼을 진행했다. 이틀 뒤인 5일엔 첫 불펜피칭을 통해 컨디션을 점검했고, 비자 발급을 마친 뒤 KBO리그 데뷔전을 갖게 됐다.

경기 전 이숭용 SSG 감독은 "투구수를 제한하려고 했는데, 배영수 투수코치가 이닝을 얘기하더라. 3이닝 투구를 생각하고 있고, 상황에 따라서 4이닝까지도 기용할 생각이다. 본인이 (투구수보다) 이닝을 맞추는 게 더 편하다고 해서 최대한 (선수의 의견에) 맞춰주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SSG 랜더스 새 외국인 투수 드류 앤더슨이 10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4차전에 선발 등판해 3이닝 3피안타 1사사구 6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46개로, 구종별로는 직구가 36개로 가장 많았다. 직구 최고구속은 156km/h를 나타냈다. SSG 랜더스 제공
SSG 랜더스 새 외국인 투수 드류 앤더슨이 10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4차전에 선발 등판해 3이닝 3피안타 1사사구 6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46개로, 구종별로는 직구가 36개로 가장 많았다. 직구 최고구속은 156km/h를 나타냈다. SSG 랜더스 제공

SSG 랜더스 새 외국인 투수 드류 앤더슨이 10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4차전에 선발 등판해 3이닝 3피안타 1사사구 6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46개로, 구종별로는 직구가 36개로 가장 많았다. 직구 최고구속은 156km/h를 나타냈다. SSG 랜더스 제공
SSG 랜더스 새 외국인 투수 드류 앤더슨이 10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4차전에 선발 등판해 3이닝 3피안타 1사사구 6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46개로, 구종별로는 직구가 36개로 가장 많았다. 직구 최고구속은 156km/h를 나타냈다. SSG 랜더스 제공


앤더슨은 1회말부터 위력적인 구위를 뽐냈다. 첫 타자 최원준을 상대로 1구와 2구 모두 직구로 스트라이크를 잡았고, 3구 직구로 헛스윙 삼진을 유도했다. 후속타자 김도영도 공 3개로 뜬공 처리했는데, 모두 직구 승부였다. 3번타자 나성범을 상대로도 직구를 계속 뿌린 앤더슨은 볼카운트 1볼 2스트라이크에서 4구 직구로 헛스윙 삼진을 잡았다. 전광판엔 무려 159km/h가 찍혔다.

2회말 선두타자 최형우에게도 직구로 삼진을 솎아낸 앤더슨은 후속타자 소크라테스 브리토에게 내야안타를 허용한 데 이어 이우성의 안타로 득점권 위기에 몰렸다. 후속타자 김선빈의 타석에선 더블 스틸까지 허용했다. 하지만 1사 2·3루에서 김선빈을 삼진 처리했고, 한준수의 땅볼 때 직접 공을 잡아 한준수를 태그하면서 이닝을 마쳤다.

앤더슨은 직구뿐만 아니라 슬라이더, 커브까지 선보이면서 박찬호와 최원준을 각각 땅볼과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그러나 김도영에게 안타를 맞은 뒤 나성범에게 볼 4개를 던져 볼넷을 허용했다. 2회말에 이어 다시 한번 득점권 위기를 만들었다.

SSG 랜더스 새 외국인 투수 드류 앤더슨이 10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4차전에 선발 등판해 3이닝 3피안타 1사사구 6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46개로, 구종별로는 직구가 36개로 가장 많았다. 직구 최고구속은 156km/h를 나타냈다. SSG 랜더스 제공
SSG 랜더스 새 외국인 투수 드류 앤더슨이 10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4차전에 선발 등판해 3이닝 3피안타 1사사구 6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46개로, 구종별로는 직구가 36개로 가장 많았다. 직구 최고구속은 156km/h를 나타냈다. SSG 랜더스 제공


배영수 투수코치가 한 차례 마운드를 방문한 뒤 호흡을 가다듬은 앤더슨은 4번타자 최형우를 상대로 헛스윙 삼진으로 아웃카운트를 채웠다. 볼카운트 2볼 2스트라이크에서 주무기인 빠른 직구로 위기에서 탈출했다.

예정대로 앤더슨은 3이닝을 던졌고, SSG 벤치는 4회말을 앞두고 불펜을 가동했다. '2년 차 우완 영건' 이로운이 마운드를 이어받았다. SSG는 앤더슨의 호투에 힘입어 5회말 현재 KIA에 1-0으로 앞서고 있다.

사진=SSG 랜더스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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