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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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 나락에 빠진 사람들의 게임" 류준열→배성우의 '더 에이트 쇼' [엑's 현장]

기사입력 2024.05.10 11:25 / 기사수정 2024.05.10 11:27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배우 류준열과 천우희부터 배성우까지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하는 '더 에이트 쇼'가 베일을 벗는다.

10일 오전 서울 중구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The 8 Show'(더 에이트 쇼)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한재림 감독을 비롯해 배우 류준열, 천우희, 박정민, 이열음, 박해준, 이주영, 문정희, 배성우가 참석했다.

​'The 8 Show​'(더 에이트 쇼)는 8명의 인물이 8층으로 나뉜 비밀스런 공간에 갇혀 ‘시간이 쌓이면 돈을 버는’ 달콤하지만 위험한 쇼에 참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로 인기 웹툰 '머니게임', '파이게임'을 각색했다.

3층(류준열)을 비롯해 8층(천우희), 7층(박정민), 4층(이열음), 6층(박해준), 2층(이주영), 5층(문정희), 1층(배성우)까지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하는 8명의 배우가 각각 개성과 매력이 넘치는 인물을 소화할 예정이다. 



'더 킹', '관상' 등을 연출한 한재림 감독은 '더 에이트 쇼'로 시리즈 첫 연출에 도전한다.

한 감독은 "'더 에이트 쇼'는 인생이 나락에 빠진 8명의 사람들이 자기의 삶을 포기하려던 순간에 알 수 없는 사람들에게 '당신이 포기한 시간을 사겠다. 이 쇼에 참석만 해도 시간이 들어남에 따라 상금을 준다'는 제안을 받는다"고 소개했다.

이어 "제안에 8명의 사람들이 쇼에 참여해서 시간만큼 상금을 버니까 어떻게 하면 시간을 쌓을까 고민하고 협동하는 8명의 희비극이다"라고 전했다.



류준열은 "제가 작품을 선택할 때는 늘 극장에서 감독님 전작품을 재밌게 봤는지, 이야기가 흥미로운지에 관심이 있다. 이미 '더 킹' 때 한재림 감독과 함께하며 '관상' 등을 너무 재밌게 봤다고 했다. 앞뒤 가리지 않고 하겠다고 해 이 쇼에 참여하게 됐다"며 참여 이유를 밝혔다.




천우희는 "이야기 구조가 재밌다고 생각했다. 인간 사회 축소판 느낌이다. 모두한테 공통된 절대적인 시간이라는 것과 상대적인 돈이라는 두 가지를 가지고 이야기를 푸는 게 재밌었다"며 작품의 매력을 이야기했다.

음주운전 논란 이후 첫 공식석상에 등장한 배성우 또한 "원작 웹툰을 재밌게 봤었다. 감독님의 새로운 각색도 너무 좋았다. 새로운 방식이었다. 많은 의미와 상징도 담고 있어 감사하게 참여하게 됐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한편, '더 에이트 쇼'는 17일 공개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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