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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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무생로랑? 무생채도 OK"…이무생, 불륜부터 사기까지 '올해만 N번째'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5.07 22:50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다작 배우 이무생, 이제 막 5월이 됐지만 벌써 5번째 컴백이다.

tvN '마에스트라'로 2024년을 시작한 이무생은 '시민덕희'부터 '설계자'까지 출연작이 쉼없이 공개되며 올해의 대표 다작 배우로 인정받고 있다.

"대체 몸이 몇개시죠? 분신이 있다는 설이 돌아요"

지난 29일, 영화 '설계자'(감독 이요섭) 제작보고회에 출연한 이무생에게 사회자 박경림이 가장 처음 한 질문이다. 

이무생은 아직 반년도 지나지 않은 5월 기준으로 올해 벌써 다섯 번째 작품 공개를 앞두고 있다. 



'설계자' 속 이무생은 사고처리를 맡는 보험사 직원으로 살인을 완벽한 사고사로 처리하는 청부살인 팀과 의뢰인의 중간 다리 역할로 활약한다. 

"선이 될 수도 악이 될 수도 있는 인물이다. 이런 측면에서 고민을 많이했다"는 이무생은 해당 영화로 또 새로운 얼굴을 보여 줄 예정이다.

이무생은 아내만을 생각하는 사랑꾼부터 보이스피싱 총책, 불륜 남편으로 5개월이 안 되는 짧은 시간 동안 다양한 변신을 했다.



tvN '마에스트라'에서 재력가 유정재를 연기한 이무생은 옛 연인 세음(이영애 분)를 향한 마음을 숨기지 않으며 직진남의 매력을 보여주며 '이무생로랑'이라는 별명을 다시 한 번 새겼다.

이어 비슷한 시기 공개된 쿠팡플레이 '하이드'와 디즈니+ '지배종'에서는 완벽히 다른 역할을 소화하며 OTT를 아우르는 활약을 보였다. 



'하이드'의 최종 보스 차성재를 연기한 이무생은 아내 나문영(이보영)을 두고 하연주(이청아)와 불륜을 저지르는가 하면 거액을 가지고 해외로 도주하려는 악한 비밀을 가진 인물이었다.

다정한 남편의 모습과 섬뜩한 본색을 한 작품에서 동시에 드러낸 이무생은 동시에 '지배종'에서는 위기에 빠진 윤자유(한효주)의 버팀목으로 차가워보이지만 누구보다 그를 다정히 걱정하는 매력을 가진 온산으로 분해 반전 매력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넷플릭스 시리즈 '경성크리처2' 출연을 예고했다. 드라마와 스크린을 넘어 모든 OTT에서의 활약이 더욱 기대를 모으는 시점이다. 

뿐만 아니다. 이무생은 영화 '시민덕희'(감독 박영주)와 '당신이 잠든 사이'(감독 장윤현)으로 범죄자부터 비밀을 가진 다정한 남편으로 활약했다. 



'시민덕희' 보이스피싱 피해자를 계속 만들고, 평범하게 살던 사람들을 강제적으로 보이스피싱 공범으로 만드는 악한 무리의 총책을 연기한 그는 짧지만 강렬한 등장으로 극의 후반부를 이끌었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서는 사고로 기억을 잃은 덕희(추자현)를 위해 큰 비밀을 숨기고 홀로 고통을 감당하는 사랑꾼 남편 준석으로 분해 여심을 훔쳤다. 

이무생은 '다작 배우 이무생로랑'이라는 별명에 "이무생로랑도 감사하지만 날 것의 느낌에 맞는 캐릭터라면 너무 감사하게 하고 싶다. 날 것 느낌의 무생채 역할도, 감사하게 어떤 역할이든 최선을 다하겠다"며 열정을 드러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NEW,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쿠팡플레이, 트윈플러스파트너스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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