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4.05.07 11:35 / 기사수정 2024.05.07 11:35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이하 알리)에서 아이브, 뉴진스 등 K팝 스타들의 '짝퉁 상품'이 버젓이 판매되고 있다.
7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최근 국내외 많은 K팝 팬들이 공통으로 제보를 해줬고, 확인해 본 결과 많은 상품들이 가품으로 판매되고 있었다"고 밝혔다.
예를 들어 포토카드(0.99달러), 펜던트(1.48달러), 키링(1.89달러), 티셔츠(3.17달러) 등 다양한 굿즈를 초저가로 판매하고 있었다.

이에 대해 서 교수는 "이 가격이라면 K팝 스타들의 소속사와 초상권 및 저작권을 협의한 상황이 아님을 누구나 다 인지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지금까지 중국은 '더 글로리', '오징어게임', '우영우' 등 세계인들에게 인기 있는 K드라마를 불법 다운로드하여 '도둑 시청'하는 것이 일상화가 되어 버렸다"고 지적했다.
특히 "더욱 더 기가 막힌 건 드라마에 등장한 한류 스타들의 초상권을 마음대로 사용하고, 짝퉁 상품을 만들어 판매해 자신들의 수익구조로 삼아 왔다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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