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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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21편 출연' 전현무 "국민MC 아냐, 불평·영혼 없는 게 비결" (송스틸러)

기사입력 2024.05.03 13:05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다작의 비결을 밝혔다.

전현무는 3일 서울 마포구 상암 MBC에서 진행한 MBC 예능프로그램 ‘송스틸러’ 제작발표회에서 "21편 기사를 많이들 봤나 보다. 연예인들도 '너 21편 했어?' 하더라. 할 수가 없다. 생겼다 없어진 걸 다 합치고 걸어가는 걸 찍은 것까지 넣은 것 같더라. 다 모아야 21편인 건데 많이 하긴 했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전현무는 지난해 21편의 프로그램에 출연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됐다.

전현무는 국민 MC라는 호칭에 대해 "국민일뿐이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제작진이 날 좋아할 거 같은 게 말을 잘 듣는다. 불평불만이 없고 시키면 시키는대로 한다. 의견이 다르면 회의도 오래하고 다툼도 있는데 '그래, 오케이' 이런 식이다. 프로그램을 많이 하다보니 영혼을 빼놓는것도 있고 자기 주장이 덜하고 제작진에게 맞추려고 해서 찾아주는 거 같다. 운이 좋다. 좋은 프로를 많이 만났다. 상당수가 6, 7년 넘은 게 많다. 거기에 새 프로가 들어와서 다작이 된 것"이라며 겸손하게 말했다.

그러면서 "운도 있고 영혼도 적당히 없고 제작진과 안 싸운다. 회식하자고 귀찮게 안 하고 이런 것들이 내 비결이 아닌가 한다. 오늘도 끝나면 제일 먼저 집에 갈 자신이 있다"라며 농담했다.

장하린 PD는 "아직은 싸우지 않았다. 영혼을 뺐다고 했지만 제작진에게 맞춰주려고 노력한다. 열정도 있다. 너무 바쁜데도 선곡도 고민할 정도로 음악을 사랑해준다. 시청자들에게는 친근함도 있다. 처음 MC를 하는 해리 씨도 잘 이끈다"라며 전현무의 자질을 대신 언급했다.



5일 오후 9시 10분에 첫 방송하는 '송스틸러'는 갖고 싶은 남의 곡을 대놓고 훔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음악 프로그램이다. 지난 설 당시 파일럿으로 시작해 호평을 받고 정규 편성됐다.

파일럿 때 케미스트리를 뽐낸 MC 전현무와 다비치 이해리가 정규 방송에서도 MC를 맡았다.

매력적인 보이스와 뛰어난 가창력으로 ‘니곡내곡(남의 곡을 자신의 곡처럼 부른다는 뜻)’ 스킬을 시전할 아티스트들의 귀호강 무대를 선보인다. 매운 맛 피드백, 새롭게 추가된 스틸롤도 재미를 더한다.

사진= 고아라 기자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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