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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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방탈출 제작' 20기 광수 "자손번식 안하면 아쉬워" (나는 솔로)[종합]

기사입력 2024.05.02 09:29 / 기사수정 2024.05.02 09:29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20기 광수가 독특한 면모를 자랑했다.

1일 방송한 ENA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나는 솔로)에서는 ‘모범생 특집’인 20기 솔로남녀의 ‘자기소개 타임’이 펼쳐졌다.

여자들의 첫인상 선택에서 광수와 영수는 0표를 받았다.

광수는 제작진에게 "오히려 마음 편했다. 바닥에서부터 올라가는 거 잘한다. 올라가겠다. 좋게 봐주는 사람이 한 명도 없을 수 있다. 그래도 올라가려고 노력하지 않을 거면 입소하지 않았을 거다"라며 태연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결혼은 무조건 해야한다. 신이 혹시 있다면 유일하게 준 임무가 자손번식인데 그거 안 하고 인생 하차하면 아쉬울 거 같다"라며 결혼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광수는 영수에게 "0표 파이팅"을 외치며 "오히려 0에서 시작해서 편하다"라고 담담해했다. "혼자가 아니라 다행"이라는 영수의 말에 "나도 그렇긴 한데 혼자였어도 의연했을 거 같다. 익숙하다"고 이야기했다.



광수는 1989년생이며 경기도 판교에 산다.

그는 "난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는 사람이다. 연세대학교 전기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LG 디스플레이에서 회로 설계 연구원으로 5년 일하다 하고 싶은 일이 생겨 퇴사하고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전 직장 동료들 영상 메시지를 보냈는데 응원에 앞서 사과부터 전했다 "나쁜 친구는 아니니 사랑이 힘드시면 동정이라도 부탁한다. 20기 광수 결혼하자 파이팅"을 외쳤다.

20기 광수는 "뭔가 하나를 좋아하면 깊게 끝까지 좋아한다"라며 8년 이상된 취미를 말했다.

광수는 농구를 좋아해 NBA 관람을 좋아하며 헬스를 20살 때부터 하고 있다. 주 5, 6회 정도 새벽에 헬스장에 나간다.

광수는 가장 좋아하는 취미이자 직업을 밝히겠다며 주머니에서 방향 자물쇠를 꺼냈다. 광수의 직업은 방탈출을 만드는 사람이어서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인테리어 설계부터 장치 설계, 제작, 문제, 스토리 다 내가 짜고 있다"고 말했다.

또 "특이한 고등학교를 나왔다. 서울과학고등학교다. 한국에서 제일 좋은 고등학교라고 생각한다. 전국 1등하는 친구들과 경쟁한게 자산이고 지금도 그 친구들과 연락한다. 좋은 경험이다"라고 전했다.



이상형에 대한 질문에는 "외적으로나 성격적으로 시원한 사람을 좋아한다. 특별한 이상형으로는 턱걸이 할 수 있는 사람, 3개 이상 하는 사람을 좋아한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턱걸이를 3개 이상 한다는 건 운동을 하면서 3번의 고비를 맛봤다는 것이다. 그걸 정면 돌파한 분만이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사실 실제로 본 적은 없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내가 생각하지 못하는 다른 의견을 들으면 감명을 많이 받는다. 그러기는 쉽지 않다. 내가 이미 이상한 생각을 많이 해서 나보다 특별하게 생각하는 분이 얼마나 있을까 한다"며 바라는 이상형을 언급했다.

사진= ENA·SBS Plus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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