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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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형이 왜 거기서 나와?…리버풀, 황희찬 소속팀 감독과 면접 봤다!

기사입력 2024.04.24 00:44



(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김민재 소속팀인 바이에른 뮌헨과 더불어 새 감독을 찾고 있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명문 리버풀 사령탑으로 깜짝 후보가 등장했다.

바로 황희찬이 현재 몸 담고 있는 같은 프리미어리그 울버햄프턴 사령탑 개리 오닐 감독이다. 오닐 감독이 프리미어리그에서 경험을 어느 정도 쌓았고, 이번 시즌 울버햄프턴의 돌풍을 이끄는 것은 맞지만 리버풀이 알아보는 감독 후보엔 오른 적이 없다보니 상당히 의외로 여겨지는 분위기다.

리버풀 구단 소식을 전문으로 다루는 저널리스트 데이브 오콥은 23일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오콥은 "처음엔 레버쿠젠 이끄는 사비 알론소가 유력 후보라는 소식이 나왔지만 그는 한 시즌 더 레버쿠젠을 이끌겠다고 선언했다"며 "다음으로 물망에 오른 인물이 포르투갈 스포르팅 리스본의 후벵 아모링 감독이었다. 아모링에 대해선 리버풀과 꽤 근접했다는 소식이 나왔지만 웨스트햄도 그를 선임하려는 경쟁에 뛰어든 것으로 보인다"고 아모링 역시 리버풀에 올지는 모르는 상황임을 알렸다.

그런 가운데 오콥은 오닐 감독을 찍은 것이다.

"오닐이 리버풀 감독직을 위해 인터뷰를 했다"는 그는 "오닐은 지난해 8월 울버햄프턴을 맡아 추락한다는 평가 받는 팀을 안정적인 궤도 위에 올려놓았다. 이전 직장인 본머스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즉시 강등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그가 지휘하는 본머스는 강등을 피했고 오닐은 찬사를 받았다"고 소개했다.



1983년생으로 올해 41살인 오닐 감독은 프리미어리그의 떠오르는 신흥 명장이다. 본머스나 울버햄프턴 역시 구단이 선수 유출을 붙잡지 못하는 등 어려운 상황에서 오닐을 데려왔지만 두 차례 모두 보란 듯이 해냈고 이제는 프리미어리그 다른 구단이 그를 주시하고 있다.

오닐 감독 역시 지난겨울 울버햄프턴이 주포 황희찬의 아시안컵 참가에도 불구하고 구단이 대체 공격수를 사주지 않아 최근 불만을 토로한 적이 있다. 울버햄프턴은 12승 7무 14패(승점 43)로 20개 구단 중 11위를 달리고 있고 그 정도의 이변을 만들어내는 배경엔 오닐 감독이 있지만 울버햄프턴 구단은 그의 헌신을 알아주지 않는다는 언론의 지적이 나왔다.

울버햄프턴 감독직을 수행하기 쉽지 않은 상황에서 리버풀 면접을 본 셈이다.

다만 오콥 역시 "이번 인터뷰가 오닐이 유력 후보임을 의미하진 않는다"며 "하지만 잠재적인 후보 리스트에 오른 것은 맞다. 분명한 리버풀 감독직 후보"라고 설명했다.
 

오닐은 현역 시절 미들즈브러, 웨스트햄, QPR, 노리치 시티 등 빅클럽은 아니지만 나름대로 잉글랜드에서 굵직한 구단에 몸을 담았다. 산전수전 다 겪은 그의 축구 인생이 과연 리버풀을 만나 꽃피울지 궁금하게 됐다.

마침 도박업체의 오닐에 대한 리버풀 감독직 부임 배당률이 16대1에서 12대1로 줄어들었다는 것도 눈여겨 볼만 하다.


사진=연합뉴스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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