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4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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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필립♥' 미나 "폴댄스로 母 심정지 늦게 발견…트라우마 극복 중" [전문]

기사입력 2024.04.23 11:07 / 기사수정 2024.04.23 14:45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가수 미나가 모친상 이후 근황을 전했다.

22일 미나는 개인 채널에 "5주 만에 폴 댄스. 엄마가 쓰러지시던 날, 저는 폴 댄스를 하러 잠시 나갔다 왔어요"라는 문구와 함께 영상을 업로드 했다.

영상 속 미나는 민트색 운동복을 입은채 수준급 폴 댄스 실력을 뽐내며 건강미를 자랑한다.

그는 "그래서 우리집에 며칠 와 계셨던 엄마를 심정지 온 지 20분이나 늦게 발견하게 됐고, 119 신고하고 동시에 심폐소생술까지 했지만 이미 너무 늦었죠"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미나는 "그 트라우마로 다른 운동은 3주 후부터 갔지만 폴 댄스하러는 못 왔어요. 이제 조금씩 극복하고 있고 오랜만에 폴학원 다녀왔어요"라고 힘들었던 심경을 전했다.



미나는 "제가 폴 할 때 멋지다고 대단하다고 칭찬해주셨던 엄마, 저는 이제 건강을 위해서 다시 열심히 운동하려고 해요. 오랜만에 하니 몸이 무거워요"라고 돌아가신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지난 3월 22일 미나의 어머니는 갑작스럽게 사망, 사위 류필립이 직접 부고를 알렸다.

한편, 1993년 광고 모델로 데뷔한 미나는 2018년 17세 연하의 가수 류필립과 결혼해 대표 연상연하 커플로 다양한 예능에서 활약 중이다.

이하 미나 글 전문.

5주만에 폴댄스
엄마가 쓰러지시던 날 저는 폴댄스를 하러 잠시 나갔다 왔어요

그래서 우리집에 며칠 와 계셨던 엄마를
심정지 온 지 20분이나 늦게 발견하게 됐고
119 신고하고 동시에 심폐소생술까지 했지만
이미 너무 늦었죠.

그 트라우마로 다른 운동은 3주 후부터 갔지만
폴댄스하러는 못 왔어요~

이제 조금씩 극복하고 있고
오랜만에 폴학원 다녀왔어요~

제가 폴할 때 멋지다고 대단하다고 칭찬해주셨던 엄마

저는 이제 건강을 위해서 다시 열심히 운동하려고 해요

오랜만에 하니 몸이 무거워요

사진=미나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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