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4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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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e스포츠 선수들이 야구장에?…"한화 팬 열기+열정 느껴 좋았다"

기사입력 2024.04.23 07:48 / 기사수정 2024.04.23 07:48

한화생명e스포츠 제공
한화생명e스포츠 제공


(엑스포츠뉴스 최원영 기자) 즐거운 시간이었다.

한화생명e스포츠 선수단은 지난 2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 방문해 팬들과 함께 야구 경기를 관람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화생명e스포츠 데이'를 성황리에 마쳤다.

올해로 4회차를 맞은 이번 행사는 한화생명에서 주관하는 시그니처 위크 행사의 일환으로 e스포츠와 프로야구의 종목 간 협업이라는 특별한 의의를 지닌다. 한화생명e스포츠는 지난 스프링 스플릿 기간 많은 관심을 가져주고, 열정적으로 응원해 준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날 현장에는 한화생명e스포츠 선수, 감독, 코치 등 1군 선수단 8명 전원이 참석했다. 도란(최현준), 피넛(한왕호), 제카(김건우), 바이퍼(박도현), 딜라이트(유환중)가 팬들의 뜨거운 환호 속 야구장에 입성했다.

한화생명e스포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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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개시 2시간 전인 오후 12시부터 약 1시간 30분 동안 팬사인회를 진행했다. 사인회 시작 전부터 수많은 팬들이 빼곡하게 줄을 서 선수들을 기다렸다. 선수들은 팬 서비스로 보답했다.

경기 시작 전에는 한화 이글스 선수단과 만남을 가졌다. 선발투수 문동주, 내야수 노시환 등 대표 선수들과 간단한 대화를 나눈 뒤 기념촬영했다.

이날 피넛이 시구, 바이퍼가 시타를 맡았다. 둘을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과 초청 팬 5명은 이글스 선수들이 입장할 때 하이파이브 퍼포먼스를 함께했다. 이후 피넛과 바이퍼가 시구, 시타로 경기의 시작을 알렸다.

5회말 종료 후 클리닝 타임에는 선수들이 직접 응원단상에 올랐다. 현장 응원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행운 볼을 투구하고 좌석번호를 추첨해 레이저(RAZER)의 키보드, 마우스, 헤드셋 등 최고급 게이밍 기어를 경품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펼쳤다.

더불어 이날 초청된 팬들에게 LIFEPLUS 스카이박스, 3루 내야석 등 티켓을 제공했다. 별도로 마련된 좌석에서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경기 종료 후엔 초청 팬 40명과 선수들이 그라운드에서 단체사진을 촬영하며 추억을 완성했다.

한화생명e스포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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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 있는 시간을 보낸 피넛은 "야구장에 처음 와본 것이라 새로웠다. 시구까지 할 수 있게 돼 영광스러웠다"며 "야구장에 정말 많은 팬분들이 계신 모습을 보고 신기하기도 했다. 대규모 관중분들 앞에서 시구하게 돼 부담감도 조금 있었다. 마운드에 올라가 보니 꽤 긴장됐다"며 소감을 전했다.

바이퍼는 "지난해 시구에 이어 올해도 야구장에 방문하고, 새롭게 시타까지 하게 돼 색다른 느낌이었다. 타석에 서보니 팬분들의 굉장한 열기를 몸소 느낄 수 있었다"며 "야구장에 계신 열정 넘치는 팬분들께서 얼마나 야구 경기에 집중하는지 느껴졌다. 경기장의 열정 가득한 분위기가 정말 좋았다"고 미소 지었다.


사진=한화생명e스포츠

최원영 기자 y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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