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4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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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민 ♥루미코, '박혜경 오작교' 첫만남 "촌스러워 vs 내 스타일 아냐" (4인용식탁)[종합]

기사입력 2024.04.22 21:25 / 기사수정 2024.04.22 21:25



(엑스포츠뉴스 박세현 기자) 김정민이 루미코와의 첫만남을 회상했다. 

22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맨터리 4인용 식탁'에는 록가수 김정민이 출연해 아내 루미코, 가수 변진섭, 박혜경을 초대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정민과 루미코의 오작교가 박혜경으로 밝혀졌다. 

이날 루미코는 "한 영화의 OST를 제가 불렀다. 영화관계자 분의 소개로 언니(박혜경)랑 친해지게 됐다. 언니랑 사우나도 같이 다니고 언니가 많이 챙겨줬다"라고 박혜경과 친분을 쌓게된 계기를 전했다. 

박혜경은 "당시 오빠(김정민)가 라디오 DJ를 해서 내가 출연했다. 오빠가 '혜경아 나 외로워 죽겠다. 여자친구 없다'라더라. 여자친구가 없다는 오빠의 말이 떨어지자 마자, 내 머릿속에 루미코가 스친거다"라며 "내가 '오빠 여자 한 명 있다. 근데 일본인인데 괜찮냐?'라고 물으니 괜찮다더라"라며 본인이 김정민 부부의 오작교임을 밝혔다. 

루미코는 "오빠가 원래 외국인 만나고 싶었다더라"라고 전했다. 



이에 김정민은 "대한민국 사람들은 다 변진섭을 알지 않냐. 그렇듯 나도 한창 1등할 때 김정민을 다 알았다"라며 "(연애할 때는) 나도 그쪽을 모르고 그쪽도 나를 모르는 미지의 사람을 만나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김정민은 "몇 달 후 차태현의 결혼식에서 루미코를 처음 봤다. 동생들 결혼하고 축하해주러 갔는데 이 날은 집에 안가고 싶더라"라며 "그래서 혜경이에게 연락해 강남에서 2~3시간동안 혜경이와 루미코를 기다렸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혜경은 "나는 2~3시간 동안 루미코를 엄청 꼬시고 있었다. '같이 가야된다, 밥만 먹고 오자. 정말 좋은 오빠다'라고 꼬시고 있었다"라고 전했다.  

김정민은 "잡혀온 루미코의 첫 모습은 비닐봉지를 들고 있는데 대파가 나와있고, 양파, 당근이 보이고 정말 촌스러운 모습이었다. 그런데 그 모습에 끌렸다"라고 고백했다. 

루미코는 "남편을 만났는데 제 스타일은 아니었다. 옛날 오빠보다는 부드러워진 지금 오빠가 제 이상형에 가깝다"라고 말하며 첫만남 당시를 회상했다. 

사진=절친 토큐맨터리 4인용 식탁 

박세현 기자 shinesh8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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