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4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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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도 인지장애 진단" 이상민, 6년 후 치매 확률 60% '충격' (미우새)[종합]

기사입력 2024.04.22 10:10 / 기사수정 2024.04.22 10:10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가수 이상민이 건강 적신호를 알렸다.

21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김승수와 이상민이 뇌신경센터를 찾았다.

촬영 전날 회식을 4차까지 달리며 과음한 김승수는 지인과 통화를 하면서도 일을 기억하지 못했다.

이어 그는 회사 직원으로부터 단가표를 받지 못했다는 전화에 "보낸 줄 알았다. 내가 미쳤구나"라고 혼잣말했다.

"요새 기억이 가물가물하다"며 본인의 기억력에 충격을 받은 김승수는 며칠 뒤 이상민과 함께 병원을 찾았다.

알고 보니 두 사람은 치매 검사를 하기 위해 뇌신경센터를 방문한 것.



이상민은 "공황장애 약 때문에 매달 신경의학과를 오긴 하는데, 치매나 기억력으로는 처음이다"라고 고백했다.

김승수는 "막상 결심을 하고 오긴 했는데 약간 걱정된다. 요새 조기 치매도 되게 많다더라"고 걱정을 드러냈다.

이어지는 장면에서 어머니의 치매를 직접 느꼈던 이상민은 "치매가 생기면 이런 일이 일어나는구나. 굉장히 무섭다. 말도 안 되는 상황들이 일어난다"고 털어놨다.

김승수는 "술 먹고 필름 끊기는 일이 거의 없었다. 그런데 1년 전부터 빈도와 양이 많아졋다. 그러더니 평소의 건망증도 심해졌다"고 고백했다.

심지어 1년 반 동안 함꼐 다닌 매니저의 이름이 갑자기 기억나지 않을 때도 있었다고.



검사실에 들어간 두 사람은 의사와 문진 후 뇌 MRI 검사, 뇌파 검사, 인지기능검사를 진행했다.

먼저 김승수는 정상보다 3배 높은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 수치에 충격을 받았고, 의사는 뇌혈관 질환으로 인한 치매 비율이 20% 정도라고 알리며 약 복용을 추천했다.

또한, 김승수의 뇌는 이상민의 뇌와 다르게 뇌 볼륨이 줄어든 느낌이 있다고. 뇌가 위축되면 뇌 기능이 떨어지게 된다.

다음으로 이상민은 크게 떨어지는 기억력 수치 결과에 경도 인지장애를 진단 받아 모두의 걱정을 샀다.

의사는 경도 인지장애 환자들이 매년 10~15% 정도 치매로 진행된다고 알렸다. 6년 후 치매에 걸릴 확률이 60%인 것.

스튜디오의 서장훈은 "그동안 빚 갚느라고 너무 신경쓰고 스트레스 받아서 그럴 수 있다. 이제 금방 좋아질 거다"라고 격려했다.

사진=SBS 방송 화면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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