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5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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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원, ♥김수현 눈물에 수술 결심…"당신은 잃기 싫어"(눈물의 여왕)

기사입력 2024.04.21 22:16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김지원이 김수현의 눈물에 수술을 결심했다. 

21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 14회에서는 홍해인(김지원 분)이 백현우(김수현)의 진심을 알고 수술을 결심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홍해인은 성당에 "날 살려달라고 빌지 않겠다. 그냥 이 기억들만은 온전히 가지고 떠날 수 있게 해달라"는 기도 쪽지문을 남기고 사라졌다.

이를 발견한 백현우는 울면서 홍해인에게 매달렸다. 홍해인은 "살고 싶게 하지 마. 내가 너를 다 잃어버린다잖아"라고 괴로웠했다. 백현우는 "다시 만나면 되잖아. 네가 날 별로라고 해도 나는 네 옆에 있을게. 약속했잖아. 땡빚이 있어도 그보다 더한 게 있어도 네 옆에 있을 거라고. 그러니까 걱정하지 말고 너도 여기 있어, 제발. 떠나겠다는 기도 좀 하지 마. 이뤄질까봐 불안해 미치겠단 말이야"라고 말하며 울었다. 

백현우는 질투 유발 작전을 펼쳤다. 카페에서 여성들이 지켜보자 매력을 뽐내며 홍해인을 자극하는 것. 홍해인은 "팔뚝 전완근으로 육체미까지 뽐내자는 수작이냐"며 "지금 아직 혼인 신고를 안했다고 자유분방하게 구는 건가? 유부남이면 유부남답게 굴어"라고 지적했다.

이에 백현우는 "싫은데? 당신 약 올릴거야. 내가 아깝다며. 두고 가긴 너무 약 오르고 싫어질만큼 아까워져보려고"라고 이야기했다. 홍해인은 질투를 느끼며 "당장 팔뚝 소매 내려라"고 명령했다.



모슬희(이미숙)는 그레이스 고(김주령)에게 홍해인을 해치겠다는 암시를 했다. 이에 그레이스 고는 백현우에게 경고 전화를 했고 백현우의 눈 앞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백현우는 폭발하려는 차를 아랑곳하지 않고 맨손으로 유리를 깼고 다행히 홍해인은 차 밖에 있었다. 

홍해인은 자신을 살리기 위해 물불 안가리며 달려드는 백현우를 보고 "나 죽으면 아까처럼 그렇게 울거야? 안 되겠더라. 너무 모성애를 자극해. 여자들이 가만 놔두겠어? 내가 또 그 꼴은 못 보지. 무덤에서 벌떡 일어날 것 같다고"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백현우가 "무슨 말이냐"고 묻자 홍해인은 "수술 받겠다는 소리다. 기억만 잃을지 나까지 잃을지 모르겠지만 당신은 잃기 싫다"고 말하며 수술을 결심했다. 

사진=tvN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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