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4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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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약체 반전" 딘딘, 연정훈 상대로 '닭싸움 승리' (1박 2일)[전일야화]

기사입력 2024.04.22 07:00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딘딘이 연정훈을 상대로 닭싸움에서 승리하는 반전을 보여줬다.

21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에서는 연정훈, 김종민, 문세윤, 딘딘, 나인우, 유선호의 진천 여행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삼국 통일 레이스 전반전을 마친 뒤 시래기 된장국이 멸망하면서 세 나라에서 두 나라로 재정비했다. 

시래기 된장국의 연정훈은 파국의 선택을 받아 김종민, 나인우와 함께하게 됐다. 문세윤은 파국에 선택받지 못하며 자동으로 딘딘, 유선호의 뼈다귀 해장국으로 들어갔다.



두 나라는 후반전으로 닭싸움 체스를 해서 최종 승부를 가리게 됐다. 이정규PD는 나라마다 왕을 한 명씩 정해서 왕이 움직이라는대로 움직이는 닭싸움 체스라고 설명했다.
 
파국의 왕이 된 연정훈은 나인우를 움직여 유선호와의 닭싸움 대결을 성사시켰다. 유선호는 나인우를 향해 달려들다가 먼저 넘어지면서 패배했다. 

나인우는 "내 전략이 통했다. 내가 저번에 저러다가 졌다"고 절친 특집 당시 먼저 공격을 하다가 졌던 것을 언급하며 수비에 집중했다고 털어놨다.

나인우는 유선호에 이어 문세윤까지 상대하게 됐다. 문세윤은 주특기인 힘으로 초반부터 맹공격을 퍼부었다.

나인우는 당황했지만 문세윤이 몸무게 때문에 서 있는 것만으로도 지친다는 약점을 간파, 도망 다니기 시작했다.



나인우의 예상대로 문세윤은 공격을 당하지 않아도 힘들어 하더니 스스로 무너지고 말았다. 
 
유선호, 문세윤이 모두 패배하면서 뼈다귀 해장국은 왕인 딘딘만 살아남은 상황이 됐다.

혼자 남은 딘딘은 김종민과 나인우를 피해 연정훈에게 접근하며 "덤벼라 이 늙은이"라고 도발을 했다.

연정훈은 딘딘을 실컷 비웃는가 싶더니 딘딘을 피해서 도망갔다.

딘딘은 도망가는 연정훈을 집요하게 쫓아간 끝에 연정훈을 고립시키는 데 성공했다. 



김종민은 딘딘이 적국의 왕임에도 불구하고 "전략 잘 썼네"라며 딘딘의 지략에 감탄을 했다.

딘딘은 결전을 앞두고 문세윤, 유선호와 작전을 세웠다. 문세윤은 딘딘의 체력이 더 좋은 것을 이용해 처음에 한 5분만 약을 올리고 이후에는 버티자고 했다.

최후의 전쟁을 앞둔 연정훈과 딘딘은 고요한 분위기 속에 닭싸움을 준비하더니 경기가 시작된 후에도 움직이지를 않았다. 김종민은 "이거 버티기야?"라고 말하며 웃었다.

딘딘은 가만히 있다가 갑자기 돌격하려고 하더니 후퇴하는 과정에서 휘청거렸지만 연정훈의 어깨 치기 공격을 막아내며 승리했다. 

딘딘은 무려 연정훈을 상대로 한 닭싸움 승리에 열광을 했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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