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7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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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시멘 PSG 가고, 이강인이 나폴리 트레이드라니"…아프리카까지 싹 퍼졌다

기사입력 2024.04.21 19:39 / 기사수정 2024.04.21 19:39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이강인이 프랑스를 떠나 이탈리아로 향하게 될까. 나이지리아에서도 빅터 오시멘의 파리 생제르맹(PSG) 이적설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나이지리아 '아프리크풋'은 20일(한국시간) "아프리카 거물 스트라이커를 영입하기 위한 PSG의 전략이 밝혀졌다. 오시멘은 현재 유럽에서 가장 주목 받는 축구선수다. 셀시, PSG를 포함해 다순의 유럽 엘리트 클럽과 연결돼 있다"라며 "PSG는 올 여름 레알 마드리드로 합류할 킬리안 음바페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오시멘을 노리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오시멘의 비싼 몸값을 감당하기 위해 협상 카드로 선수 트레이드를 제안할 것으로 전망했다. 매체는 PSG가 오시멘을 영입하기 위해 이적료와 선수 1~2명을 기꺼이 내어줄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여기에 이강인이 포함됐다.



아프리크풋은 "PSG의 제안은 나폴리의 주목을 끌었다. 나폴리는 카를로스 솔레르, 마르코 아센시오, 루카스 베랄두, 이강인 등 전력 외 선수들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라며 "이 선수들은 PSG가 오시멘 영입을 위한 잠재적인 트레이드 자산으로 간주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오시멘은 나이지리아 출신 공격수로 나폴리에서 엄청난 득점력을 보여주고 있다. 2020-21, 2021-22시즌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오시멘은 지난 시즌에는 32경기에서 무려 26골을 터뜨리며 득점왕을 거머쥐었다.

이번 시즌에는 다소 주춤하긴 하지만 21경기에서 13골을 넣으며 여전한 골 감각을 과시하고 있다. 음바페의 가장 이상적인 대체자라고 할 수 있다.

나이지리아 사커넷 또한 "PSG는 첼시와의 경쟁에서 앞거나갔다. 오시멘을 데려오기 위해 새로운 협상안을 준비했다"라며 "오시멘은 음바페의 이상적인 대체자로 여겨지고 있다. 오시멘은 1억2000만 유로(약 1764억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있으며, 나폴리가 요구하는 막대한 이적료를 감당하기 위해 PSG는 선수 트레이드라는 대안을 고안해 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강인이 PSG가 준비하고 있는 트레이드 대상에 포함돼 있다고 덧붙였다.

이강인이 오시멘 영입 협상 카드로 쓰일 수 있다는 보도는 앞서 이탈리아에서도 보도된 바 있다.

이탈리아 남부지역 유력지 일마티노는 "PSG는 나폴리 공격수 오시멘을 영입하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시즌 남은 세리에A 7경기가 오시멘이 나폴리에서 보내는 마지막 일정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나폴리는 솔레르, 아센시오, 이강인, 베랄두를 높이 평가하고 있다. PSG가 이 선수들을 협상 카드로 쓸 수 있다"라고 전했다.



이번 시즌 PSG로 이적한 이강인은 로테이션 멤버로 활약하고 있다. 다재다능한 능력으로 루이스 엔리케 감독으로부터 신임을 받고 있으며 중앙 미드필더, 좌우 측면 윙어 등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고 있다.

리그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등 모든 대회를 합쳐 28경기에 출전해 4골 3도움을 기록했다. 공격 포인트는 적지만 트로페 데 샹페옹 결승전서 선제 결승골을 넣는 등 결정적인 순간에 나온 것도 있었다.

다만 완전한 주전 멤버로 올라서지는 못했다. 최근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1차전 선발, 2차전 후반 교체 출전한 이강인은 2경기 동안 총 74분을 뛰었다. 특히 2차전에서는 승부의 추가 기울어진 후반 막판 투입돼 13분만 뛰며 교체 카드로만 쓰였다.

PSG는 음바페가 떠날 경우 골 결정력 부재를 대비해 오시멘을 확실히 영입하기를 원한다. 그러기 위해 로테이션 멤버인 이강인을 협상 카드로 포함한 것이다. 이미 이강인 자리에는 우스만 뎀벨레, 워렌 자이르 에메리, 비티냐 등 주전 선수들이 자리하고 있다. 현재 스쿼드로는 대체 불가능한 음바페가 떠난 자리를 메우는 게 우선이다.

이탈리이에서 이강인의 트레이드 가능성을 언급한 가운데 오시멘의 모국인 나이지리아에서도 트레이드 가능성을 주목하면서 이강인이 PSG를 떠나게 될지 관심이 집중될 예정이다.



사진=연합뉴스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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